사랑하는 아들과의 추억

폭염주의보에 간 서울 대공원....ㅠ.ㅠ

불타는 신디 2014. 8.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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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너무도 동물들을 사랑합니다.

잘때도 동물 인형을 안고 잘 정도 동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들 어린이집 방학이기도 하고 해서, 시간을 내서 동물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날이었네요....ㅠ.ㅠ

그래도, 괜찮을까 해서 갔습니다.


그래서 간 곳이 바로 서울 대공원!!!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서울 대공원 앞에 있는 KFC에 들어가서 치킨버거를 하나씩 먹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맛있게 보이시나요??? ㅎㅎㅎ

돈을 좀 아낀다고 해서 세트에 버거 하나 추가해서 와이프와 함께 먹었습니다.

우리 아들은 감자튀김!! ㅎㅎㅎ



코끼리 열차를 타고 서울 대공원에 갈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우리 아들이 코끼리 열차를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때로는 코끼리 열차가 오기 전에 먼저 타려고 앞서 가서 놀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이제 코끼리 열차를 타고서 출발!!! ^^



서울 대공원 앞에 장미가든 겸 어린이 동물원이 있어서 한번 들어가려고 봤습니다.

여기는 가축들 중심으로 있어서 먹이 주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가려고 했는데, 7~8월은 이런 체험 프로그램이 없답니다...ㅠ.ㅠ



특히나 양몰이 체험이 제일 많이 끌렸는데, 안한답니다....ㅠ.ㅠ



동물먹이주기 프로그램은 잠정적으로 중단을 한다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서울 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



아직도 AI로 인해 입구에는 방역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전히 서울 대공원에 있는 조류들을 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서울 대공원을 갔던 그날이 바로 폭염주의보가 있던 그날!!

37도가 넘는 온도에,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 빛으로 인해 얼마 가지 않아 우리 식구들은 지쳐버렸습니다. 

그래도 태양빛이 내리쬐니, 사진은 참 잘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입구 앞에 있는 홍학 우리에는 홍학들이 잠시나와 있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들은 새들도 좋아해서, 홍학 우리 앞에서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요즘 서울 동물원에서는 이것 저것 공사하느라 정신없습니다.

돌고래 생태설명회도 없습니다만, 곳곳에 있는 동물 설명회는 그대로 진행한다네요...

저희는 시간대가 안 맞아서 설명회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조금 다니다가 저희 식구들이 폭염주의보에 더위를 먹어서, 도저히 다닐 수가 없어서 순환버스를 타고 다니기로 결정!!!

운행시간은 1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 시간만 좀 간격이 깁니다.

운전기사님들도 식사를 하셔야 하니 당연한 거 아닐까요??? ㅎㅎㅎㅎ


 

아들이 수달을 좋아합니다.

순환버스를 타고 올라가는데, 예전에 수달을 본 곳을 기억하고서는 혼자 내려 버립니다..ㅠ.ㅠ

아직 더 올라가야 하는데....ㅠ.ㅠ

수달들도 더운지, 영~~~~ 움직임이 더딥니다....


 

돌고래 생태설명회는 안합니다. 10월 초까지 말이지요~~!!!


 

양몰이 체험도 9월까지는 안합니다!!

이번 폭염주의보에 간 서울 대공원~~~!!

동물원에서 별로 한 거 없이, 다니면서 얼음물과 아이스크림만 먹은 것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구름이 많은 날에 와야겠습니다....

적어도 태양빛만이라도 피할 수 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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