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과의 추억

인천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불타는 신디 2014. 4. 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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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가족이 집 근처에 있는 인천 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동문 쪽으로 가니, 원두막들이 있는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월요일에 쉬다보니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ㅎㅎㅎ


제 눈을 사로잡은 건 홀로 서있는 소나무였습니다. 

생긴 것도 멋있어서 눈에 들어왔지만,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껴서였습니다.

가장으로서, 또한 공동체의 한 리더로서, 다른 이들이 이해하지 못해 외롭지만, 꿋꿋이 서있어야 하는 저의 모습과 동질감을 느껴서 한동안 발걸음을 떼지 못했습니다.

아침을 안 먹고 와서 제가 배고파서 라면과 김밥을 시켜서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카페가 좀 Old하지만 운치는 있네요~~!

이집 주인 아저씨가 80년대 가요와 팝을 좋아하시나봐요!!

30분정도 있었는데, 그동안 들은 노래가 제가 10대때 듣던 음악이었거든요....ㅎㅎㅎㅎ

갑자기 추억에 잠겨서 라면과 김밥을 먹었습니다!! 추억을 반찬삼아서 말입니다!! ㅎㅎㅎㅎ 

아직 벚꽃이 지지 않아 찍어보았습니다.

벚꽃으로 된 인천대공원의 길은 벚꽃 절정때 오면 장관이겠다 싶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길을 사진에 담다보면 느끼는게, 왠지 한국이 아니라 일본에 관광온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때로는 민족 정체성같은게 좀 거슬리긴 할때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벚꽃이 만발했을 때, 풍경은 참 아름답긴 합니다!!

아들이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동물원에 갔는데, 문이 닫혔습니다.

이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들은 굉장히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인천 대공원 안에 있는 어린이 동물원 관람 안내문입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마다 쉽니다....ㅠ.ㅠ

제가 월요일에 쉬는데, 저랑 같이 쉬네요~~!!


벚꽃 구경하기에, 데이트를 하기에,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에, 나름 인천대공원이 운치가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대신 동물원 구경하시려면 월요일은 피하세요~~!!


인천대공원은 입장료는 무료인데, 자동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은 입장료 대신해서 승용차가 3,000원을 내면 됩니다.저는 경차라 1,500원을 냈습니다.

시간은 특별히 제한은 없는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하루종일 있어보지 않아서....ㅎㅎㅎㅎ


연인과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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