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

가족과 함께 야경을 보러 여의도선착장에 갔다왔습니다.

불타는 신디 2015. 9. 1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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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들이 검사받는 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며칠동안 아내가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제가 좀 따뜻하게 안아주고 보듬어 줘야 하는데, 제가 그리 다정다감한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저도 요 몇 주동안 밤 늦게까지 일하고 집에 왔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그나마 오늘은 조금 일찍 일을 끝내고 왔는데,

아내가 너무 마음이 어려워하길래 한강공원을 잠시 갔다왔습니다.


9월 중순인데도, 날씨가 왜 이리 더운지...


그나마 한강공원에 나가니 바람이 불고 좋네요~!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곳이 여의도한강공원이라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것이 바로 조명이 들어와 있는 원효대교이네요~!

원효대교가 낮에 볼때랑 밤에 조명과 함께 보는 것과는 다르네요~!



저쪽을 보니, 여의도 선착장이 보이네요~!

밤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파라솔에 많이 앉아있네요!

물론 산책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

참 많은 사람이 야경을 즐기러 한강공원을 찾아왔네요!



오늘 보는 원효대교가 마음에 와닿았는지 자꾸 셔터를 누르게 되네요~!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야경이라 건질 사진이 몇장 없네요!

아쉬워~~~~~라!!



가로등 아래 있는 ㄷ자의 벤치는 왠지 모를 감성을 느껴서 찍어봤습니다.







여기 선착장에 애슐리가 있네요!

왠지 구도가 잘 나올것 같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광고사진 같나요??

ㅎㅎㅎㅎ


아들이 배가 아프다고 하길래 오랜 시간 산책을 하진 못했지만,

제 아내는 기분전환이 된 얼굴입니다.


다행이네요!!

저는 오늘 빵을 몇개 먹은 것 밖에 없어서 그런지 힘이 드네요~!


아내와 아들은 스시집에서 저녁을 해결했다고 하니, 저 혼자 집에서 밥을 차려 먹어야 하는데

뭘 먹어야 할까요?

왠지 치킨이 먹고 싶어지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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