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도 편의점 도시락 배달이 되네요~!!
이번 주말 오랜만에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쉬지 않고 일에 몰두해서 그런지 온몸이 쑤시고 귀차니즘이 발동했습니다.
손하나 까닥하기 싫은 그런 날….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다보니, 배가 고프네요~!
아내랑 아들은 밖에 나가고, 집에 혼자 있는데 먹을 건 없고….
뭐라도 시켜먹을려고 하는데, 김포에서는 2인분 이상 주문하던지, 일정금액 이상 주문하던지, 아니면 배달대행으로 배달료(3,000원 이상)를 지불하고 먹어야 됩니다.
중국집 배달은 싫고, 그냥 밥을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스마트폰으로 서핑하고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단어!!
"배달하는 편의점 - 구멍가게"
어릴 때, 집 앞에 있던 마음씨 좋은 아저씨, 아주머니가 운영하시던 가게 느낌이 들어 주문했습니다.
네이버에 "배달하는 편의점-구멍가게"로 검색했습니다.
어플이 있는데, 그냥 귀찮아서 전화했습니다.
사장님인 것 같은데,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더라구요.
편의점에서 먹는 도시락도 배달해 주냐고 물어보니, 배달료 1,000원만 내면 배달해 준다고 해서 얼른 갖다달라고 했습니다.
주문한지 20분 정도 되었을까???
벨이 울려서 나가보니, 제가 주문한 편의점 도시락이 배달되었습니다.
카드밖에 없어서 카드 결제가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해서 결제했습니다.
"푸짐한 소불고기 2단 도시락"
제 입맛이 초딩입맛이라 겉으로 보여지는 반찬들은 만족합니다.
친절하게도 젓가락이 함께 포장되어 있어서 어디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3분정도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으면 된다니, 얼마나 간편한 세상인가요??
전자렌지에 데우고 나니, 김이 모락모락 올라와서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ㅎ 아마도 배가 고파서 더 그런거겠죠??)
밥과 반찬이 분리되어서 보다 깨끗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밥과 반찬이 함께 포장되면 새하얀 쌀밥에 여기 저기 반찬양념이 묻어버리면 괜히 기분이 좀 그렇잖아요~!
밥 위에 소불고기를 얹고 야채를 얹으면~~~~~ 이야~~~~!!
계란 말이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가격은 배달비 포함해서 5,000원이 좀 안되는 가격인데, 혼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저의 귀차니즘을 더 극대화(?) 시켜줄 곳을 찾은 것 같아 한편으론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불안하네요~!!
이상으로 귀차니즘을 만족시켜 준 배달해 주는 편의점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