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맛집) 온누리 장작구이에서 가족과 식사
5월은 가족의 달입니다.
그동안 도움을 많이 받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모시고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저녁식사를 주말에 함께 했습니다.
어디로 모시고 갈까 고민했는데, 처가집 근처인 광명 온누리 장작구이 집이 괜찮을꺼 같아 식사예약을 했습니다.
처가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차로 15분 정도 이동해서 도착했습니다.
바베큐 전문점이라고 써있네요~!
나중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고기를 주문하면 한번 바베큐로 초벌구이 되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컨셉을 잘 잡고, 표현을 잘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곳곳에 장작이 쌓여 있어서 온누리 장작구이 네이밍을 잘 표현했습니다.
저녁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라 파란 하늘은 보이지만 조명과 배경이 잘 어울려 운치가 있네요~!
이렇게 곳곳에 장작더미가 쌓여 있어서 고객들에게 네이밍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마케팅은 배워야 겠습니다.
이곳에 오면 저의 어릴 때 추억이 떠오릅니다. 80년대 중반까지 집앞에 있던 펌프!!! 시골 큰집에 가도 있어서 물을 한바가지 붓고 열심히 펌프질을 하면 지하수가 올라와서 그 물을 사용했습니다.
이곳의 두번째 마케팅은 추억의 물건들이 곳곳에 있어서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죠~!
대기시간이 길어져도 곳곳에 있는 벤치와 자리들은 고객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입니다. 대기번호를 받고 흩어져서 시간을 보내도 스피커로 들리는 사장님 목소리로 대기번호를 놓칠 염려가 없습니다.
앞쪽에 있는 작은 호수(?)는 식사전이나 식사 후에 여유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벌써 몇몇 가족들이 자리 잡고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가장 신경쓰이는게 아이들이 먼저 먹고 놀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요?
여기엔 작은 오락실이 있네요~! 밥을 먼저 먹은 아이들이 게임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풍금도 있네요~!!
초등학교 시절 각반마다 풍금이 있어서 음악시간마다 듣고 함께 노래를 불렀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요즘은 이런 풍금을 보기 어려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큰 장점은 주차장이 넓다는 겁니다.
차로 이동하는데, 주차장이 협소하면 짜증이 나는데 넓은 주차장이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옆쪽으론 광명시 친환경 밤일시민주말농장이 있습니다.
저녁 6시가 넘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텃밭을 가꾸시고 계시더라구요.
여유가 된다면 개인적으로 텃밭을 가꾸고 싶긴 하는데, 아직은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식사하면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도 빨리 자리에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네요~!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는 거라 미처 식사내용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진들을 모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위의 사진처럼 바베큐로 초벌구이 되서 나옵니다.
고기는 크게 오리고기, 삼겹살, 떡갈비가 있습니다.
저흰 떡갈비는 안먹어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삼겹살보다는 오리고기가 맛있습니다.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죠??
숯불구이로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기본 세팅 이후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공기밥이랑 잔치국수는 무료인데, 공기밥은 셀프로 가져와야 하고 잔치국수는 직원분들에게 주문하면 가져다 줍니다.
별미는 숯불이 들어올 때, 고구마를 함께 넣어서 식사가 다 끝나면 군고구마를 디저트로 먹을 수 있다는 거죠~~!!
식사가 끝나다면 온누리 카페로 이동해서 커피한잔으로 마무리하면 오늘 식사는 완성되는거죠~!! ^^
자판기가 쭉 진열되는 걸 보니, 한꺼번에 사람들이 모여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온누리 장작구이는 연중무휴 입니다.
추석, 구정 당일은 오후 1시에 문을 여는 걸 제외하고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해서 밤 11시 30분까지 영업하네요~!
대신 밤 10시 30분까지만 주문을 받으니 기억하시구요.
온누리 장작구이 집은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은 것 같네요~!
물론 저희도 같은 입장이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광명 온누리 장작구이는 맛과 분위기에 높은 점수를 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