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맛집) 중화요리점 아리차이에서 먹은 매코스와 아리짬뽕(백짬뽕)
우리 가족의 단골집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6월 첫 주말에 저희 가족은 어김없이 아리차이 중화요리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아들은 아리짬뽕, 일명 백짬뽕을 가장 좋아하고 아내는 여러개의 요리를 좋아합니다.
그동안 아내가 공부하느라 살림하느라 고생해서 주말에 편하라고 외식하러 갔습니다.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주차장이 있긴 한데, 너무 사람이 많이 모이면 주차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근처에 있는 공용주차장에 주차해야 합니다.
오늘은 다행히 주차할 수 있었네요~!
입구에 딤섬 만드는 분들이 계시네요~!
저희 가족 순서 기다리면서 딤섬 만드는 것을 잠시 구경했습니다.
딤섬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네요~!
새우수정딤섬, 구재교(새우부추딤섬), 쇼롱포(사오롱빠오), 매운새우 돈육말이, 새우 소마이, 쇠고기 치즈 쇼마이, 쇠고기 카레춘권 등등....
만드는 모습을 보니, 빠르고 잘 만드시네요~!!
몇번 딤섬을 먹어봤지만, 솔직히 제 입맛과는 다르네요~!
만두를 좋아하는 이유가 만두피의 식감때문인데, 딤섬 피의 식감은 만두피랑 식감이 달라서 잘 안먹게 되네요~!!
오늘도 여전히 손님이 많습니다.
역시 유명한 곳이 맞네요~!
저희도 대기표를 받고는 한참 기다렸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보고 주문 했습니다.
평일날 점심특선이 정말 좋은데....ㅠㅠ
예전에는 평일에 와서 점심특선을 즐겨 먹었는데 요즘은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좀 더 비싼 코스를 먹을 수 밖에 없네요~!!
어쨌든 아들과 아내를 위한 주문이니, 매코스 2인에 아들 먹을 아리짬뽕(일명 백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코스 요리를 주문하면 땅콩이 더 나오네요~!!
아내와 저는 열심히 땅콩을 먹었습니다.
아들이 먹을 아리짬뽕부터 나왔네요~!!
예전 백짬뽕은 전복을 비롯해서 해산물로 육수를 냈다면, 지금의 아리짬뽕은 고기로 육수를 내서 맛이 좀더 진합니다.
아들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나니, 매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게살 스프....
그런데, 게살 스프는 아니고 매생이 스프라고 보시면 맞을 것 같네여~!
오히려 매생이 스프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네요!!
류산슬이 나왔습니다.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3분의 2를 아내에게 덜어주고 나머지는 제가 먹었습니다.
사진을 잘 찍은 것 같네요~!!
맛있게 보이네요!!
중새우 칠리 입니다.
칠리맛이라고는 해도 달달한 맛이 바삭한 튀김에 섞여 한입 배어 먹으면 부드러운 새우살이 일품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가까이 찍어보니 다양한 토핑이 되어 있었군요.
ㅎㅎㅎㅎ
배고파서 급히 먹느라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먹는 요리인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바삭한 튀김옷이 탕수육을 더 맛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고추잡채가 나왔습니다.
고추잡채에는 꽃빵이 있어야죠~!!
꽃빵을 먹을 만큼 뜯어서 고추잡채를 넣고 먹어도 좋고, 아니면 그냥 고추잡채를 먹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식사로 저는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식사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짜장면, 짬뽕, 볶음밥이 있습니다.
짜장면은 역시 비벼야 제맛이죠~~!!
나중에 먹는 식사라 양은 두 젓가락 밖에 안되네요~!
저희 가족의 단골집이 된 이유는 맛도 있지만, 사장님이 친절하게 잘해 주셔서 단골이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도 사심없이 그냥 저희 가족 단골집이라 쓰는 거구요~!
비슷한 포스팅도 몇 개 있을 정도로 사장님이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기 좋은 곳, 데이트코스로 추천할 만한 곳, 신림동 맛집, 아리차이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