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과의 추억

아들과 함께 간 홍대 슬라임카페 - 릴리데이지카페

불타는 신디 2018. 10. 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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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집에서 슬라임(액체괴물)을 만들어 보려고 몇 차례 시도를 했습니다.

그때마다 실패를 거듭하며, 아들은 슬라임을 만드는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아들이 '슬라임 카페'를 알아냈습니다.


검색하다 보니, 홍대에 슬라임카페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릴리 데이지 카페'


쉬는 날에 아들과 아내와 함께 홍대로 Go Go~~!!


쉬는 날에 홍대에 차를 끌고 오는 것은 비추입니다.



주차할 곳을 찾느라 30여분을 헤메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젊음의 거리' 답게 활기차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 대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홍대 골목 골목을 다니니, 색다른 풍경이 펼쳐져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여러 시,공간이 모여 있는 것 같은 퓨전 느낌이 굉장히 독특하네요!!



가장 재미있게 본 문구입니다.

'닭 치우고 소먹자!'

ㅋㅋㅋㅋㅋㅋ

스테이크 집앞에 있는 모형인데, 보자마자 빵!! 터졌습니다.



다음 번에 마카롱을 먹어보고 싶네요~!



수제 아이스크림 집이 있어서 아내와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수제 아이스크림이라 그런지 생김새는 그냥 그런데, 먹어보면 왠지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한 맛!!!



릴리데이지 카페에 워낙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걸어놓았습니다.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릴리 데이지 카페에서는 직접 전화를 걸어서 알려줍니다.

홍대 거리를 구경하다 연락을 받으면 찾아가면 되는 시스템이라 괜찮더라구요.


구경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바로 릴리데이지카페로 갔습니다.



저희 가족 자리는 안쪽에 있는 공간이었는데, 안 쪽에 사람이 꽉 차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슬라임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슬라임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서가 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있는 리뉴통!!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면 이런 세팅을 줍니다.



저와 제 아들이 실패한 이유가 바로 2번통에 있는 액티라는 액체를 만드는 비율을 실패했기 때문인 것 같네요~!


몇대 몇으로 섞어야 하는 건지......



토핑으로 넣을 수 있는 여러 장식들이 있네요~!!

다양하고 많은 종류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 1번 통에 있는 물풀과 2번통에 있는 액티를 섞어 3~4분 정도 섞어줍니다.



열심히 섞어주고 난 다음 3번 리뉴통을 5번 정도 두른 다음 5분 정도 다시 섞어줍니다.

손에 액체가 묻지 않을 정도로 리뉴를 계속 넣어주면서 섞어줘야 합니다.



슬라임 위에 토핑을 올려서 섞어주면 끝~~!!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 것 없이 다들 좋아합니다.



아들이 좋아하고 집에 까지 와서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니, 홍대까지 간 수고와 고생이 다 날라가네요~!!


집에서 슬라임(액체괴물) 만드는 것에 실패한 분들이라면 한번 정도 가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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