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이 쓰는 정치칼럼

과거 깡패정치를 재현하는 자유한국당

불타는 신디 2019. 4. 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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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버지와 함께 즐겨보던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야인시대"

김두한을 중심으로 한 한국정치사를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미화한 부분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재미있게 본건 사실입니다.

야인시대 후반을 보면서 답답했던 것은 일명 "깡패정치"가 통용되던 것을 보면서 민주주의가 한국사회에 뿌리내린 것이 기적처럼 느껴졌습니다.

폭력과 협박과 감금과 살인 등등...

이건 뭐 조폭이 하는 모든 일을 깡패가 정치에 들어와서 그대로 하고 있었으니, 드라마로 보더라도 불쾌한 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국회선진화법에 명시되어 있는 '패스트트랙'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이것을 몸으로 저지하며 국회를 불법점거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국회직원을 협박하고 법안접수를 못하게 빼앗고, 동료 의원을 불법감금하고, 몸싸움으로 대치하다보니, 국회의장이 경호권을 발동하고, 국회의장에게 찾아가 협박과 감금을 시도하고, 더 나아가 장비(?)를 들고 나오는 나경원 원내대표까지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민주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깡패정치를 하는 것입니다.

더이상 자유한국당은 민주정당으로서 기능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다시는 정권을 잡으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만약 다시 정권을 잡으면 온 나라가 조폭이 지배하는 나라가 될 것이고, 자유한국당은 행동대장이 될 것이니깐요.

이젠 제대로 된 민주정당으로서 기능하는 자유한국당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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