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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이 쓰는 정치칼럼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외면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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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일어난지 한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언론과 뉴스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해 잘 다뤄지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서 목소리 높이고 있어서 정부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제대로 케어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태원 참사가 벌어지고 한달쯤 되었을 때, 유가족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출처 : 다음뉴스

윤석열 정부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도 없고, 유가족들의 의사를 무시하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위패와 사진 없이 분향소를 만드는 것에 대해 유가족의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고 정부 멋대로 만들었습니다.

유가족이 서로 연락하지 않도록 분리시켜서 장례를 치르게 했습니다.

여기에 국정감사에서 행안부 장관인 이상민 장관은 거짓말로 온 국민을 기만했습니다.

유가족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거짓말과 진실을 덮을려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습은 기시감이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대하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진실을 덮고, 오히려 책임을 다른 곳으로 전가하고, 유가족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모습이 거의 비슷합니다.

아니, 오히려 박근혜 정부가 좀 더 낫습니다.

현 윤석열 정부는 쇼(Show)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히려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줌으로서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분노가 빠르게 쌓여가게 만들고 있습니다.

출처 : 한겨레 뉴스

12월 1일인 오늘도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국민의 힘 의원들이 만나기로 약속이 잡혀 있었는데, 국민의 힘 의원들은 유가족을 외면하고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시녀가 되어버린 국민의 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말과 행동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까지 국민을 개, 돼지로 여기면서 자기들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려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이제라도 유가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부와 여당이 국민과 유가족들을 위해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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