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이라고 하면 무엇부터 떠오르시나요?아마 많은 분들이 단풍을 생각할 것입니다.설악산이 언제 붉어지는지, 내장산 단풍은 언제 절정인지 찾아보다 보면 어느새 10월이 됩니다.그런데 가을은 정말 단풍이 들어야 시작되는 것일까요?9월의 숲을 걷다 보면 조금 다른 가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초록색 나무 아래에 어느 날 갑자기 붉은 꽃들이 올라옵니다.바로 꽃무릇입니다.단풍은 나무 위에서 시작되지만 꽃무릇의 가을은 땅에서 시작됩니다.그래서 저는 꽃무릇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단풍보다 먼저 가을을 알려주는 꽃이구나.2026년 올해도 9월 중순부터 전국의 유명 꽃무릇 명소들이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그렇다면 어디를 가야 할까요?올해 축제가 열리는 곳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곳까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