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생각해볼만한 것 기원전 5세기부터 희랍 곳곳의 지식인들이 수도 아테네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들은 스스로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처했다. “현명한 사람”으로 자처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사람들 앞에서 다음과 같이 장담했다. “나는 재산을 모으는 지혜를 너희에게 가르쳐 주겠다. 나는 권력을 얻는 지혜를 너희에게 가르쳐 주겠다. 나는 명예를 획득하는 슬기를 너희에게 전수해 주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는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지혜를 너희에게 가르쳐 주겠다.” 이렇게 그들은 사람들에게 큰소리쳤다. 그리하여 당시 아테네의 젊은이들은 그들 곁으로 구름같이 몰려들었다. 이들 속에는 젊은 플라톤도 끼어 있었다. 우리는 이렇게 외치던 이들을 사상사 속에서 소피스트라고 부른다. 당시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에서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