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도서

'새롭게 읽는 선지서'를 읽고나서

불타는 신디 2014. 6. 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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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에드가 W. 콘래드

저자 : 에드가 W. 콘래드
저자 에드가 W. 콘래드(EDGAR W. CONRAD)는 선지서의 통일성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진 콘래드 박사는 호주의 퀸즈랜드대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치다 지금은 은퇴하여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역작, READING ISAIAH (FORTRESS PRESS, 1991)는 본문을 파편화시켰던 역사비평학적 이사야서 해석에 큰 도전을 주었으며 이사야서의 통일성 연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해주었다. 또한 그의 저서, READING THE LATTER PROPHETIC BOOKS (T&T CLARK, 2003)는 정경적 해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최근에는 신문 등 대중 매체에서 성경이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가를 토론하는 THE BIBLE IN NEWS라는 작품을 저술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역자 : 장세훈
역자 장세훈은 호주 퀸즈랜드대학교에서 콘래드 교수의 지도 아래 이사야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 최근 그의 이사야서 연구는 영국에서 출간된 논문, “HEARING THE WORD OF GOD IN ISAIAH 1 AND 65-66: A SYNCHRONIC APPROACH”, (EDS.) ROLAND BOER, MICHAEL CARDEN & JULIE KELSO, THE ONE WHO READS MAY RUN (LONDON: T&T CLARK, 2012)에서 잘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한국복음주의신학회에서 기획하는 주석총서 중 이사야서(1-39장) 주석을 집필하고 있다. 또한 그는 목회자와 평신도의 성경연구를 돕기 위해 “성경배움터 토브”(BIBLETOV)라는 성경그룹스터디를 이끌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추천사(류호준 박사, 강규성 박사) 5
저자 서문 7
역자 서문 10
제1부 선지자들은 무엇을 보았는가?
1장 이사야가 본 계시는 무엇인가? 21
2장 예레미야는 어떻게 그의 말씀을 보았는가? 37
3장 에스겔은 어떻게 하나님의 환상에 의해
이동되었는가? 59
제2부 새롭게 읽는 에스겔서
1장 하나님을 만나는 에스겔(겔 1장) 91
2장 선지자로 부름받은 에스겔(겔 3-7장) 103
3장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보는 에스겔(겔 8-11장) 123
4장 새 성전과 도성에 대한 하나님의 환상을 보는 에스겔(겔 12-48장) 133

 

 


새롭게 읽는 선지서

저자
에드가 W. 콘래드 지음
출판사
CLC | 2013-07-25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본서는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선지서의 핵심 주제인 ‘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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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읽는 선지서를 읽고 나서

 

 

 

콘래드는 자신의 독법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나서 에스겔을 살펴보려는 것은 이사야와 같은 방식이다. 잠시 살펴보면 본문의 의미는 독자가 기록된 본문을 읽을 때 발견된다. 우리는 독자로서 본문을 읽을 때 어떻게 의미가 발견될 수 있는지 계속 살펴보아야 한다. 성경을 읽는 독자들 간에 차이점이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의 해석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오직 유일한 본문의 의미가 있는데, 내가 제안하는 의미가 바로 그런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오만한 자세이다.

 

본문의 의미는 종종 파악하기 어려우며, 본문을 읽으며 읽을수록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다른 방식들을 통해 발견되기도 한다. 선지서의 장르는 우리와 다른 세계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사야서의 대부분이 시의 형식을 취하며, 예레미야서는 시와 산문의 형식을 함께 취하며, 에스겔서는 주로 산문의 형식을 취한다.

 

에스겔은 포로생활 중 이방 따의 한 강가에서 하나님의 환상을 본다. 에스겔서에서 하나님은 포로로 잡혀 온 땅, 바벨론에 나타나신다. 에스겔서 전체에서 하나님의 환상들로 번역되는 히브리어 마르오트 엘로힘이라는 단어가 세 곳에 등장하는데, 이 단어의 위치는 본문의 전략적 중요성을 갖는다. 에스겔은 성전과 열방의 백성에게 발생하는 가증함을 지적하도록 부름을 받는다. 에스겔은 선지자로서의 그의 개성을 상실한다. 가장 중요한 구조로 보는 것은 에스겔 8-11장과 40-48, 이 두 단락은 히브리어 마르오트 엘로힘”, 하나님의 환상이라는 표현으로 시작한다.

 

 에스겔서의 표제가 다른 선지서들의 표제와 구별이 되는 네 가지 두드러진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원문상 에스겔서는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났었다라는 표현으로 시작하는데, 이런 표현으로 시작하는 다른 선지서 본문은 요나서뿐이다. 히브리어 바예히”,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났었다라는 표현은 구약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할 때 사용하는 특징적인 방식이다.

 

둘째, 에스겔은 라는 1인칭화법으로 메시지를 시작한다.

 

셋째, 에스겔 1:1에서 제시된 구체적인 시간대 외에도, 에스겔서에 소개되는 수 많은 사건들도 동일하게 구체적인 시간대와 함께 소개된다.

 

넷째, 에스겔서의 표제의 중요한 특징으로는 에스겔이 하나님의 환상들을 보았다는 표현이다. 하나님의 환상으로 번역되는 히브리어, “마르오트 엘로힘이라는 이 표현은 에스겔서에만 등장하며, 구약의 다른 어느 본문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에스겔의 첫장 1:1-3은 표제를 소개하는데, 여기에 에스겔의 시간대와 장소가 규정되고 있다. 또한 에스겔 1장은 에스겔의 독특한 특징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는 하나님의 눈을 통해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포로로 잡혀가 이방의 바벨론의 그발 강가에 있는 에스겔에게 나타나신다. 그러나 제사장 출신의 에스겔은 이제 하나님이 바벨론에 있는 자신에게 나타나셨다고 선포한다. 에스겔은 자신이 경험한 엄청난 체험을 묘사하는데, 여기서 하나님은 오직 에스겔에게만 나타나시며, 거룩한 장소가 아닌 이방의 한 강가에서 그에게 말씀하신다. 에스겔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이런 경험은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과 예루살렘 성전을 버리셨던 때에 발생한다. 오직 에스겔만이 이런 예루살렘의 미래적 멸망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에스겔은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보기 때문이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시야를 가지고 있다. 에스겔서에서 오직 복수로 등장하는 마르오트 엘로힘이라는 독특한 표현은 구약의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이례적인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에스겔이 하나님을 볼 때, 그는 또한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본다.

 

에스겔은 계속해서 인자라고 소개한다. 이 표현은 단순히 사람혹은 인간을 뜻한다. 하나님은 에스겔의 이름을 한 번만 사용하신다( 24:24). 하나님이 에스겔의 이름을 부르면서 말씀하시지 않는다는 것은 에스겔을 친근한 관계보다는, 단순히 한 사람으로 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에스겔의 선지자적 소명에 나타나는 성령의 역할은 에스겔을, 이사야, 예레미야 및 다른 두 선지자들과 구별시켜 준다. 마찬가지로 에스겔이 본 하나님의 환상들도 그를 다른 선지자들과 구분시켜준다.

에스겔의 상황은 기이한데, 여호와를 위해 그의 입이 말을 하도록 열리게 될 때 그 말씀은 이미 기록된 말씀으로 나타난다. 에스겔은 또한 이스라엘의 집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유리한 자리로 이동한 것이다. 에스겔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입을 열 때에 말을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을 열 때 그의 뱃속에 있는 두루마리의 말씀이 선포될 것이다. 에스겔은 수동적일 뿐이다. 에스겔의 혀가 입천장에 붙어 있어서 오직 하나님만이 그의 입술을 여실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에스겔이 삼킨 두루마리의 말씀이 선포될 수 있을 것이다.

 

이사야서나 예레미야와는 달리 에스겔서는 철저하고도 완전한 멸망의 선언을 경감시킬 만한 위로와 희망의 말씀을 담고 있지 않다. 오직 생존자들에 대한 암시만 에스겔 6:9에 나타난다. 철저한 재난을 묘사하는 이 표현들은 에스겔서의 마지막 부분에서 비로소 희망의 표현으로 전환된다.

 

에스겔 8-11장에서 에스겔은 하나님이 보시는 그 주목의 대상을 본다. 에스겔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본다. 백성은 하나님이 보지 못한다고 믿으며 우상숭배를 행한다. 에스겔은 하나님이 자신이 계획한 그 재난을 수행할 자들을 임명하고 있음을 본다. 백성은 도륙 당할 것이며, 오직 소수만이 도망을 칠 것이며, 성전과 도성은 불로 타 버릴 것이다. 또한 에스겔은 성전을 떠나시는 하나님을 본다. 마침내 에스겔은 자신의 시각을 되찾아 스스로 보게 되며, 포로된 백성 가운데 있게 된다.

 

에스겔은 세 가지 중요한 구분 단락들이 있는 12-39장은 예루살렘 및 도성의 파멸과 회복에 관한 하나님의 환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스겔 12-39장을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구분은 중요하며 심판에서 소망으로의 점진성을 보여준다.

 

1)바벨론에서 심판에 관한 예언들( 12-24)

2)열방을 향한 예언들( 25-32)

3)희망의 예언들( 33-39)

 

여기서 에스겔의 예언은 희망과 구원으로 전환된다. 바로 이 시점에서 수동적인 에스겔이 그의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제 도성이 멸망 당하자, 에스겔은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에스겔은 더욱 긍정적인 회복의 논조를 가지고 말씀을 전한다.

 

예루살렘과 성전의 임박한 처참한 멸망은 백성, 패역한 이스라엘의 집이 보지 못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포로의 짐을 꾸리고 성벽을 뚫고 도래할 재난의 표시로서 피난할 태세를 갖추라고 명령하신다. 여호와의 능력이 절대적인 방식을 통해 나타날 것인데, 그로 인해 모든 사람, 즉 이스라엘의 패역한 족속, 재난을 피하려는 자들과 열방들은 그분이 여호와이신 줄 알 것이다. 에스겔 5-39장에서 너희/그들은 내가 여호와인줄 알 것이니라는 표현이 63회 등장한다. 에스겔서 전체는 세상에서 여호와의 명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백성 이스라엘과 열방을 통해 드러내시는 여호와의 권능에 초점을 둔다.

여호와의 이름은 이스라엘 백성의 악행으로 더렵혀졌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이름을 위해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자 행하실 것이며, 그리하여 더 이상 더럽혀지지 않게 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자신의 명성을 세상에서 다시 되찾으신다는 것은 에스겔서의 중심 개념이다. 하나님이 자신의 위대한 이름을 거룩하게 하실 때, 열방은 그분이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이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환상을 통해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본 것들은 그 당시 현재 일어나는 가증한 일들이었다. 이스라엘은 기원에서부터 여호와를 떠난 자들이었다. 에스겔서에 의하면 예루살렘의 기원은 가나안 땅이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행하신 일들로 인해, 예루살렘은 열방 가운데서 유명하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심판하신 후에 예루살렘을 회복시킬 것이며 그곳에 다시 거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거하는 그 도성의 이름은 여호와께서 거기 계신다”(여호와 삼마)가 될 것이다.

이 장면은 몸의 부활보다는 하나님의 종, 즉 다윗의 왕이 다시 다스릴 때 이루어질 공동체의 회복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환상을 본 마지막 시간대가 에스겔 40-48장에 소개된다. 에스겔은 주의 깊게 자신 본 모든 것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환상을 통해 도성의 재건을 본다. 이런 정상적인 도성의 모습은 에스겔의 환상 속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붕괴된 바 있다. 그렇지만 이 때에 하나님은 이방 땅이 아닌, 재건될 미래의 예루살렘의 성전에서 에스겔에게 나타나신다. 그러나 이때 에스겔에게 선지자의 가르침이 아니라, 제사장의 가르침이 주어진다. 하나님은 다시 한번 에스겔이 보고 있는 성전에 거하시며, 계속해서 에스겔에게 토라의 말씀을 주실 것이며, 그로 인해 성전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

 

제사장 에스겔이 하나님의 환상을 통해 회복될 미래의 성전을 볼 때, 그는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한 것을 본다. 이 광경을 본 에스겔은 그의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게 되는데, 이사야가 예루살렘 성전에 좌정하신 하나님을 보고 느꼈던 것과 같은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이 에스겔이 기록하는 그 율법 및 규례와 함께 회복될 성전에 거하실 것이기 때문에, 이 성전의 안전이 보장될 것이며, 이것은 이스라엘의 집에 다시는 반역이 없을 것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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