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도 하락

오늘 KBS뉴스를 보니깐 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하락세에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2013년은 국정원 선거개입논란으로 1년이 시끄러웠다면,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는 다시 지지도가 상승하였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안대희 총리후보, 문창극 총리 후보의 연이은 인사참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능력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으로 나타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역시 세월호 참사를 통해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박근혜 정부의 무능하다는 이야기를 포스팅으로 주로 썼었는데요...

 

안대희, 지금은 문창극 총리 후보의 연이은 인사발탁이 문제가 되면서, 결국 지금 박근혜 정부에는 고위공직자의 부재가 결국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더욱 가중시킬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옛말에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인재야 말로 정부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일텐데, 박근혜 정부에는 인사가 없는가 싶습니다.

분명 여당인데, 인재가 없다???

물론 야당도 마찬가지이고....

 

오늘 나온 KBS뉴스입니다.

한번 살펴보시죠...

 

[KBS뉴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급락, 40% 붕괴 직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크게 떨어져 야당과의 엇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 문제 등 국정운영의 잇따라 난맥상이 노출되고 있기 때문인데, 16곳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7.30재보선을 앞두고 정부 여당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일간 정례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일주일새 10% 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41.4%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51.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50%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 문제는 하락추세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51.1%, 부정적 평가는 41.8%였다. 일주일새 긍정적 평가는 9.7% 포인트나 줄었고, 부정적 평가는 9.9% 포인트나 높아졌다. 지난 10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고, 바로 다음날부터 친일 역사관 논란에 휘말리면서 정부 여당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의 종전 최저치는 김병관, 김학의, 한만수 등 장관 후보자들이 줄줄이 낙마하던 지난해 3월의 43.7%였다. 정치권 관계자는 “지금 문 후보자외에도 김명수 교육부총리,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에 대해서도 논문 가로채기 의혹으로 여론이 나빠지고 있다”며 “획기적인 민심 반전 카드를 내놓기 전까지 지지도 하락을 막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 정치권에선 현역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면 '레임덕'에 빠진 것으로 분석한다.

정당 지지율에선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급락해 새정치민주연합과 지지율이 엇비슷해졌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 11일 45.1%에서 18일엔 36.9%로 떨어졌다.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도는 같은 기간 35.8%에서 36.7%로 큰 변화가 없었다.

양당간 지지율 격차가 이처럼 좁혀진 것 역시 박 대통령 취임후 처음있는 일이다. 새누리당 내에서 "이대로 7.30 재보선을 치루면 결국 새누리당의 과반이 어려워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야당에 내주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리얼미터 조사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유무선 혼합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