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빙수를 만나고 싶다면....

ELLE 매거진에서 추천하는 특별한 빙수 기사를 발췌해 봅니다...

연인과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추억쌓기, 가족과의 나들이 등에 정보를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스크랩해서 올립니다!!

무더운 올 여름!! 특별한 빙수를 추천해 봅니다.

저도 가봐야죠~~~!!! ^^

 

 

아이엠씨 멜론 빙수
수분이 많은 멜론과 빙수는 제법 잘 어울리는 궁합. 카페 ‘아이엠씨’의 멜론 빙수는 얼음에 버무려 살짝 언 메론을 사용해 기존의 물컹한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들까지 사로잡았다. 멜론 빙수의 시초답게 특허까지 낸 메뉴가 화려한 데커레이션을 자랑한다. 빙수를 시식하기 전에 주의사항 하나. 산처럼 쌓아 올린 비주얼에 눈이 멀어 소프트 아이스크림부터 먹었다가는 멜론의 참맛을 느끼기도 전에 배가 부를 수 있다. 아이스크림을 툭 덜어내고, 볼 안의 멜론과 얼음을 잘 비벼보자. 달달하고 아삭할 뿐 아니라 시원하다.
add 강남구 청담동 118-17 tel 511-5512

 

 

 

 

 

비 스위트 온 말차 빙수
카키로오리, 크레이프 수제트, 타르트타탄 등 익숙지 않은 용어들이 시선을 끈다. 프랑스 디저트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비 스위트 온’은 도쿄제과학교를 졸업한 파티셰가 운영하는 디저트 전문점. 말차 빙수는 하루에 60개 한정 판매 메뉴로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교토산 최고급 유기농 말차 가루를 사용한 뜨거운 녹차와 롤 케이크 그리고 찹쌀 경단까지 맛볼 수 있다. 가지런히 정돈된 책들과 나무로 구성한 인테리어는 마치 북 카페에 온 듯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add 마포구 서교동 339-3 2층 tel 323-2370

 

 

 

 

 

눈꽃 흐드러지다 인절미 빙수
한남동 라이프를 다시 쓰고 있는 카페 ‘눈꽃 흐드러지다’는 호젓한 주택가에 자리한다. 불이 난 혀는 얼음으로 달래라는 듯, 떡볶이와 빙수의 조합이 선전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고소한 미숫가루 빙수. 어릴 적에 수북이 쌓인 함박눈을 한 줌 쥐어 먹는 기분이 이럴까? 부드럽게 간 얼음에 살짝 버무린 우유, 지나친 단맛을 경계한 팥과 미숫가루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다.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놋그릇 역시 빙수의 비주얼을 한껏 업그레이드해 주는 요소다.
add 용산구 한남동 72-1 리첸시아 tel 792-7792

 

 

 

 

 

호텔 신라 애플망고 빙수
누가 빙수를 4만원이나 주고 먹겠냐고 하겠지만 한 번 맛본 사람이라면 그 가격에 토를 달지 않는다. 프리미엄 애플망고는 일반 망고와는 달리 떫지 않고 부드러워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 내리는 것이 특징. 당도가 지나치지 않아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점 역시 강점이다. 슈퍼푸드로 대우받는 블루베리 빙수의 인기 역시 만만치 않다. 잘 익은 유기농 생 블루베리 특유의 톡톡 터지는 식감은 씹을수록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없이 일단 한 번 드셔보시길.
add 중구 장충동 2가 호텔신라 tel 2233-3131

 

 

 

 

 

동빙고 팥빙수
3대째 정직하게 팥빙수를 판매해 온 ‘동빙고’는 장인 정신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다. 별다른 토핑 없이 기본에 충실하지만 맛만큼은 단연 으뜸. 빙수 자부심의 원동력은 팥에서 나온다. 순수 햇팥을 직접 재배해 동빙고만의 맛으로 제조하는데, 재배 지역의 자연 환경을 꼼꼼히 고려한 세심함에 박수를 보낸다. 그동안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명동에 2호점을 오픈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겉모습에 치중한 빙수들이 쏟아져 나올수록 동빙고의 솔직한 팥빙수에 정이 간다.
add 용산구 동빙고동 140-230 tel 794-7171

 

 

 

 

 

밀탑 눈꽃 빙수
빙수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밀탑’이 이뤄낸 역사는 놀랍다. 여름이면 세 자리 번호표를 받아야 먹을 수 있다는 전설적인 대기시간부터 사계절 1인 1빙수의 대중화, 팥과 눈꽃 얼음 그리고 떡만으로 승부를 본 진정한 빙수계의 1인자다. 베스트셀러인 눈꽃 빙수의 뒤를 이어 올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요거트 빙수 역시 반응이 심상치 않다. 밀탑만의 눈꽃 얼음과 어우러진 새콤한 요거트 맛이 짜릿할 정도로 강렬하게 전해진다.
add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5층 tel 547-6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