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로 지인들과 함께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파주근처 임진강 근처에서 민물 매운탕도 먹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근처에 보니까 황포돛배 타는 곳이 있어서 잠시 구경하러 갔습니다.
조선시대 주요 운송수단이었던 황포돛배를 원형 그대로 재연해 내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보시면 주막처럼 먹는 곳을 재연해 놓기도 하고, 화살통에 넣는 게임....그게 뭐더라....
암튼 황포돛배를 타는 기분을 그대로 재연해 놓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습니다.
평화누리길 표지판이 있어서 쳐다보니깐, 파주 넷째길, 연천 첫째길을 지도로 표시해 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부터 도보로 구경할 수 있는 길을 표시한 건데....
후덜덜입니다....
21.7km, 16km에 이르는 길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6시간 30분, 5시간 50분 정도 소요하는 도보길을 보면서, 시간이 없는 우리는 이 체험을 할 수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도보길이 아니라 자전거로 가면 그나마 좀더 빨리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암튼.....
우리는 시간이 없으니 패스~~~!!!
다들 시간 내서,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임진강 하면, 북한과 가까우니, 통일을 염원하면서 말이지요!!!
안내매표소가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뭐 여러가지 기념품들을 팔기도 하고, 금요일 오전에 갔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들어가 보니, 성인은 9,000원 소인은 7,000원입니다.
와~~~!!!
비싸네요!!!
하긴, 한강 유람선도 10,000원이 훌쩍 넘는데, 이 정도는 괜찮겠다 싶습니다....
운항시가닙니다.
11시, 12시 30분, 13시 30분, 14시 30분, 15시 30분,16시30분, 17시 30분, 18시 20분 이네요!!!
아참!!! 동절기에는 16시 30분까지만 운행합니다!!!
선착장으로 향해 보았습니다.
선착장이 아주 작습니다...
여기 보이는 곳이 전부입니다...
배 한척 간신히 정박해서 승선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옆에는 황포돛배라고 써있네요....
요즘 세월호 사고 때문에 안전수칙은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보시는 게 축소해 놓은 모형입니다.
이런 모양이라네요!!!
지금 보시는 건 직접 타실 황포돛배입니다...
사실 별거 없어요!! ㅎㅎㅎ
그래도 옛 정서를 느낄 수 있고,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안되서, 황포돛배를 타지 못하고, 다른 스케줄을 진행했습니다.
시간을 잘못 맞춰서요!!! ^^;
그래도 왠지 운치가 있고, 임진강의 좋은 경치를 따라 황포돛배를 타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황포돛배 / -
- 주소
- 경기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216-5번지
- 전화
- 031-958-2557
- 설명
- 조선시대 주요 운송수단이었던 황포돛배를 원형 그대로 되살려 임진강 두지리에서 자장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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