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장마로 인해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해충이 급증하고 있다. 이럴 때 해충을 잡기 위해 살충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살충제는 유해성분을 함유한 것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 ▲ 사진=조선일보 DB
다양한 형태의 모기 살충제가 시판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모기 살충제 및 기피제는 사용 목적에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성분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라면 모기 살충제 성분에 바이오레스메트린 같은 환경호르몬 유발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모기향 제품은 인화성 물질 근처나 밀폐된 방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액체·매트 전자모기향은 사용 시 환기를 잘 해야 한다. 밀폐된 방이나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면 비염·천식·혼수·재채기·두통·이명·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전기코드에 연결되어 있으면 살충성분이 휘산되므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스위치를 뺀다.
전기가 통하는 전기훈증 살충기 열판에 손을 대면 안 된다. 훈증기가 이불, 의류 등으로 덮이지 않게 주의하며, 거꾸로 또는 옆으로 놓은 채 사용하지 않는다. 에어로졸 제품은 사람을 향해 직접 분사하거나 분무기체를 흡입하면 안 된다. 밀폐된 실내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하며, 불꽃을 향하거나 화기 근처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피부, 음식물, 식기, 어린이 장난감 등에 닿지 않게 주의하며 닿았을 경우 즉시 비눗물로 씻는다.
모기 기피제는 제품의 성분과 농도에 따라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야외활동 시간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한다. 눈이나 입 주위, 상처 부위, 햇빛에 많이 탄 피부에는 바르지 않는다. 너무 많은 양이나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으며, 외출에서 돌아오면 비누와 물로 씻어야 한다. 옷이나 양말 등에 뿌린 경우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한다. 속옷에 뿌리거나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디에칠톨루아미드 함유 제품은 플라스틱 안경테, 합성섬유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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