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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을려면 좀 난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 난처한 이유가 몇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식당에 있는 테이블이 기본 4인 테이블이죠~!
식당에 사람이 많으면 괜히 식당에 눈치가 보이죠~~!!
그리고 사람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데, 나 혼자 외롭게.....ㅠ.ㅠ
혼자 밥먹는데, 눈치 안 보고 싶은 곳.....그런 곳 없나??
서울에서 혼밥 (혼자 밥먹기) 하기 좋은 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윤휘 식당
멋이 느껴지는 접시들에 완성도 있게 플레이팅 된 밥상이 맛있어 보이죠?? 나란히 혼자씩 앉는 좌석들이 많아 혼밥하기 좋은데, 그렇다고 벽을 보는 것도 아닙니다. 과일이나 꽃병과 같은 다양한 소품들이 중앙을 장식해 오갈 곳 없는 시선을 붙잡아 놓습니다.
가게가 좁다는 분들도 많지만, 답답하지 않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성신여대 근처에 있으니, 여대생들이 혼밥하기에 좋은 곳이죠~!
2. 코코도리
건대 근처에는 마치 일본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코코도리가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일본 가정식 메뉴를 파는 곳이죠~! 거의 모든 좌석들이 창가나 주방을 향해 쪼르륵 늘어서 있기 때문에 혼자 가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ㅎㅎ
1인 1잔으로 제한하는 나미비루(생맥주)는 단 돈 1,000원이니, 저녁으로 든든하게 즐기기도 좋아요~!
돈부리를 주문할 때, 에비후라이(1,000원)를 추가해 보세요~~!
3. 후쿠오카 함바그 익스프레스점
(Fukuoka Hambageu)
고기가 먹고 싶을 때, 고기가 땡길 때, 왠지 혼자 가서 먹기엔 좀 그렇잖아요~!
그러나 여기는 괜찮습니다.
후쿠오카 함바그의 다른 지점에도 1인 테이블이 많지만 이 곳 익스프레스점은 모든 좌석이 1인 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혼자 먹기 때문에 더 맛에 집중하게 되는데, 뜨겁게 달궈진 무쇠 위에서 직접 구워먹는 후쿠오카 함바그는 육즙도 괜찮습니다. 셀프바에 마련되어 있는 유자단무지는 별미이기도 하구요. 1인 정식세트메뉴도 있답니다.
4. 허수아비 돈까스
수많은 공시생들로 가득찬 노량진에서는 혼밥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습니다. 그 중에서도 혼밥하기 좋은 식당으로 꼽히는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메뉴는 로스까스와 치킨까스 두 가지 밖에 없지만 두툼한 돼지고기 살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육즙이.....음.....ㅎㅎㅎ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다가 전좌석이 1인석이니 혼밥하기 괜찮죠??
5. 메루가메제면 홍대점
(Marugame Hongdae)
홍대점 뿐만 아니라, 어느 지점을 가도 혼자서 식사를 하기에는 부담없는 분위기입니다. 특이하게도 셀프형식의 주문바에서 주문을 하고 요리도 직접 가지러 간다네요~! 요리가 나오면 함께 곁들일 수 있는 튀김이나 주먹밥 등 사이드 메뉴를 직접 바에서 덜어 계산하고 자리에서 먹으면 됩니다.
본 요리도 맛있지만, 셀프바의 튀김류도 꽤 괜찮아서 양 많은 남자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본인의 양에 따라 튀김을 종류별로 조금씩 더 추가해 먹기에 딱입니다. 라멘도 괜찮지만, 뜨끈한 우동국물에 바삭바삭한 새우 튀김을 푹 적셔서 먹어보세요~~!! ^^
6. 이찌멘(신촌점)
혼밥인들의 성지라는 별명을 가진 신촌 이찌멘은 카운터에서 따로 주문을 받지 않고 기계로 직접 계산을 하고, 칸막이로 구분된 자리에 앉으면 정면에 있는 커튼 사이로 주문한 라멘이 배달됩니다. ㅎㅎ
정수기도 자리마다 각각 배치되어 있어서 더욱 혼자 먹기에 좋겠죠??
7. 명동교자
넘치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명동에서 맛있는 건 많지만 혼자 먹기에는 어렵다면, 1인석은 물론이고 주문하자마자 바로 칼국수가 나오는 명동교자를 추천합니다. 빠르고 간편하지만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이 뙇~!! 이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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