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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나홀로 떠나는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이 많죠~~!!
혼자 떠나는 분들을 위해 제주도를 비롯한 곳곳에 '게스트 하우스'도 많이 있습니다.
혼자떠나는 여행은 그 나름대로 의미와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저도 젊었을 때는 혼자 아무 생각없이 무박 2일 같이 여행을 즐겨 떠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 여행을 다니다 보면 식당에서 '2인 이상 주문'시 시킬 음식들이 많습니다.
혼자 낭만을 즐기기 위해 나홀로 여행을 왔는데, 밥 먹는 것 때문에 좋았던 기분을 망칠 때가 많습니다.
제주도에는 1인 좌석을 가진 식당은 없지만, 그래도 1인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맛집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나홀로 여행을 떠나더라도 맛난 음식들을 포기하진 마세요~!!
1. 용이 식당
혼자 밥먹기의 최상위레벨이 혼자 고기먹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제주도는 흑돼지가 유명하잖아요~! 제주도에까지 갔는데, 돼지고기를 안먹는다면 섭섭하죠~~!! 그러나 고기는 기본이 2인분 이상 시켜야 된다니....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용이식당에서는 1인분 두루치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두루치기를 다 먹고 난 다음 양념에 볶음밥까지 먹으면.......음~~~~!!
단, 볶는 건 셀프랍니다.
2. 표선어촌식당
도시에서는 좀처럼 쉽게 접하기 힘든 옥돔지리가 맛있기로 소문난 표선어촌식당에서도 1인 주문이 가능하다네요~! 좀 더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한치 물회도 맛있겠죠?? ㅎㅎㅎ
3. 한라식당
제주도에서 유명한 것 중에 갈치가 있습니다. 제주산 갈치는 정말 맛이 좋은데요, 갈치국이 있다면.... 저는 갈치구이는 봤어도 갈치국은 처음이라....ㅎㅎㅎ 다소 생소한 비주얼이지만 비리지 않고 웬만한 매운탕보다도 시원하게 속을 풀어준다네요~!
4. 재연식당
한상 가득한 이 밥상.... 내부는 가정집 같은 푸근한 느낌이지만, 밖은 대기표를 들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핫 플레이스인 이곳에서는 손님들 대부분이 나홀로 여행족들인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도 엄마정식(7천원)부터 옥돔정식(13,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생선구이와 제육볶음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5. 삼대국수회관
'나혼자 살다'에서 데프콘이 먹었던 곳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제주 향토 음식인 고기국수가 맛있는 곳입니다. 분점을 냈을 정도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웨이팅이 길지 않아 바쁜 여행객들에게는 딱인 곳입니다. 그냥 국수에 고기를 올린 것이 아니라 육수부터가 돼지뼈를 넣어 우린 거라 고기국수라 불릴만 하죠~~!!
6. 만민식당
흡사 랍스터처럼 생긴 제주의 명물 '딱새우'에 몽글몽글 거품처럼 보이는 노란 덩어리인 성게알과 조개와 전복이 가득 들어간 이 해물탕은 1인분 뚝배기에 나오는 겁니다. 와우~~!! 정말 대단하쥬~??
7. 한림해촌
한림해촌의 혼밥추천메뉴는 바로 이 해물뚝배기입니다. 전복이 3~4마리 정도 들어있고 조개와 꽃게,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서 찬바람이 부는 이 맘때 땡기는 음식 중 하나죠~~!!
8. 운정이네 중문점
혼자가기 좋다기보다는 혼자여도 좋은 운정이네...
간장게장, 돈까스, 야채해물튀김 등 푸짐한 밑반찬을 먹다보면 주문한 메인음식을 못 먹을 수 있을 정도라니....ㅎㅎㅎ
얼큰하고 개운한 맛을 찾으면 전복뚝배기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찾는다면 오분작돌솥밥을 먹으면 됩니다. 근처 산방산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먹어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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