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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네거티브 정치공방만 하는 안철수에게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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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새정치를 외치던 안철수는 지금에 와서 보면 사막에서 보는 신기루와 같은 현상이었습니다.

기존정치에 환멸을 느끼던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새정치를 기대한 일명 '안철수 현상'에 필자 역시 환호했습니다.

'안철수'라면 부패를 뿌리뽑고, 공정사회를 이뤄줄 것 같다는 기대감이 팽배했습니다.

그래서 안철수가 '새정치'란 타이틀을 걸었을 때, 많은 국민들이 환호했습니다.


서울 시장을 박원순에게 양보할 때만 해도, 안철수에게 거는 기대가 컸습니다. 물론 일부에서는 50%가 넘는 지지율을 가진 안철수가 10%가 안되는 박원순에게 양보한 것 자체에 대해 비난하는 여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철수의 행보는 국민들에게 신선했습니다.


그 이후 안철수는 창당하고 새연합민주당과 합당하고 난 다음, 안철수는 실망을 아겨주기 시작했습니다.



당내에 있을 때는 친노세력에 대해 비난만 하더니, 당시 문재인이 당대표로 나섰을때 친노, 친문세력을 향해 적폐세력이라며 비난하며 국민의 당을 창당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진행하면서 '문모닝'이란 단어를 만들 정도로 당시 문재인 후보를 비난하기만 했습니다.



또다시 대선 이후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과 합당 이후, 서울시장후보로 나서면서 또다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비난의 화살만 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철수란 정치인이 이야기하는 중에 정책에 관련된 이야기, 대한민국에 대한 미래에 대해 자신의 큰그림을 보여주려기 보다 그저 네거티브 공방만 하고 있습니다.


안철수는 정치를 배우면서 그저 진흙탕 싸움만 배운 것 같습니다.

네거티브 정치공세만 하면서 상대방에게 진흙을 묻혀려고만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안철수의 이런 네거티브 정치공세는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네거티브 정치공세는 자신에게 같은 흠결이 없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지금 안철수가 네거티브 하고 있는 이야기는 정치권에서 말하는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자신이 했던 일들은 선한 자신을 공격하는 악의적 공격이고, 남에게 하는 자신의 비난은 정당한 것이라는 이상한 논리에 근거한 것입니다.


대선당시 문재인 후보 아들인 문준용씨에 대한 의혹은 결국 국민의 당의 최고위원과 평당원에 의한 조작된 사건이었는데, 이번 드루킹 사건을 국정원댓글사건과 동일시 하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철수씨가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국민들이 안철수에게 열광한 이유는 기존 정치인과는 다를 거라는 점이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안철수가 보여주는 행보는 기존 정치인과 다를게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눈에 이런 안철수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 이유도 비슷합니다.


언제쯤 안철수에게서 미래에 대한 이야기와 그 미래를 이루기 위해 본인이 무엇을 할 것인지 들을 수 있을까요??


언제쯤 안철수 입에서 자신이 주장하는 새정치가 무엇인지 들을 수 있을까요??


안철수는 이제 정계은퇴를 해야 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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