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 근처 철도길을 걸으며... 집 근처에 철도길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왠지 시골같은 분위기, 80년대 후반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 종종 있습니다... 저는 감성적인 부분이 좀 있어서 가끔 그런 길을 걸으며 생각에 잠길 때가 있습니다... 높은 하늘을 올려다 보니 철도 신호등과 차단봉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인생을 좀 살면서(아직 젊지만요...30대 후반) 느끼는 건 인생에도 이런 차단봉과 신호등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할 때가 있었습니다... 누군가 그길로 가면 안된다고 말해주고, 지금은 멈추어야 할 때라고 말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구요... 물론 어른들이 그런 말씀들을 자주 하시지만, 잔소리가 아닌 충고, 진정한 멘토로서 그런 말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가 생각해.. 더보기 이전 1 ··· 79 80 81 82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