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레코딩을 하려고 여러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크게 큐베이스와 로직, 그 이외의 프로그램들을 찬찬히 살펴보았는데,
아무래도 저한테는 로직이 맞을 듯 싶어서 맥북프로를 구입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홈 레코딩을 하려면 15인치의 쿼드코어를 추천하셨는데, 돈도 없고, 미디쪽 관련된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50개 이상의 트랙을 쓰지 않으면 굳이 쿼드코어의 15인치는 필요없다고 해서 메모리만 16GB로 한 하스웰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를 구입했습니다.
미디쪽 관련된 분들의 이야기는 기동성을 원하면 맥북 에어도 괜찮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조금 무리해서 맥북 프로 레티나를 구입했습니다.
맥북프로 레티나 하스웰로 구입했는데, 오늘은 개봉기를 써볼려고 합니다.
역시나 애플은 단순함을 강조한 디자인이 눈에 띠네요!!
사진 한장 외에 별 다른게 없습니다.
뒷면에 보면 제조넘버를 비롯한 시리얼 넘버등 제 맥북프로에 대한 정보가 담긴 바코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군요....^^;
ㅎㅎㅎㅎ
드디어 개봉!!!
상자를 열자마자 맥북 프로의 외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른 분들의 맥북을 보니 이 한입 베어 먹은 사과에 하얀 불이 들어오던데.....
저도 그 한입 베어 먹은 사과를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거죠~~~!!! ㅎㅎㅎㅎ
알루미늄 소재로 된 외관은 제 개인적 성향과 맞아떨어집니다.
냉소적이면서 왠지 차가운 느낌....
만져보면 알루미늄 소재의 독특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가지 좀 아쉬운 건 전원케이블을 연결하면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류가 흐르는 느낌을 아주 조금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사용할 때, 전원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습니다!!
제가 감각이 예민해서 그런가??? 다른 분들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이 글자를 보니 맥북 프로를 제가 산 것이 맞나봅니다!! ㅎㅎㅎㅎ
거의 10개월 가량을 고민 고민하다가 구입한거라....
지금도 여러가지 면에서 어렵습니다만....
더 나은 환경과 컨텐츠를 구상하면서 구입했습니다.
본체를 빼고 보니 크게 두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나는 설명서이고 하나는 전원케이블입니다...ㅎㅎㅎ
역시 애플은 뭐 들어있는게 없습니다.
우리나라 제품을 사면 이것 저것 들어있는게 많은데, 애플제품은 일일이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합니다.
아깝기는 하지만....
애플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애플만의 독특성과 매력이 있다는 것!!!
아이팟, 아이패드, 맥북프로에 이르기까지 애플제품을 차례로 구입하는 저만의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라는 사실을 이해해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전원케이블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전원케이블이 너저분하게 걸리적거리고, 자칫 지나가다는 사람에게 전원케이블이 걸려서 노트북이 바닥에 널부러질뻔한 사건들은 언제나 제 마음을 어렵게 합니다.
그런데 자석으로 되어 있는 이 전원케이블은 걸리면 자석이라 쉽게 떨어져 노트북이 바닥에 뒹구는 일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고인이 되었지만, 스티븐 잡스의 소비자 중심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좀더 멀리 전원케이블을 사용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사용하는 전원케이블입니다.
이제 맥북을 열어봅니다. 짜잔!!! ^^
제가 맥북 프로를 구입하고 가장 놀란 것은 이 키보드입니다.
마우스패드도 마찬가지이구요...
키보드 감촉이라고 해야하나??? 다른 분들은 키감이라고 하더라구요...
어찌됐든 키감은 놀랍습니다.
다른 키보드는 손가락에 반동의 느낌이 분명해서 오래 사용하면 손가락 마디가 좀 아픈데, 맥북은 안 그렇네요!!
키감이 누른듯 안누른 듯...
반응이 바로 바로 오는 것도 신기합니다...
마우스 패드도 감촉이 좋아서, 맥북프로를 사용하다가 다른 제 노트북을 사용하면 좀 거칠은 느낌들이 나서 만지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제 헨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디테일이 살아있지 않지만, 화면은 참 좋습니다!!
레티나 화면이라 눈에 피로도 덜하고, 살아있는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또다른 매력입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사용하면, 화면에 잔상이 좀 남네요!!!
그리고 레티나 화면이라 수명이 얼마나 될까도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일단 패스!!!
85,000원을 주고 매직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디자인이 이쁜 것 외에 별다른 것이 없는 것 같아 너무 비싼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사용하니 다른 마우스와는 전혀 다른 개념의 마우스라 다음번에도 비싸더라도 매직마우스를 구입할 겁니다!!!
제가 너무 애플빠(?)가 되는 건가요??? ㅎㅎㅎㅎ
파우치를 선물로 받았습니다....ㅎㅎㅎㅎ
역시 애플은 애플인가 봅니다....다른 기대를 하면 안됩니다....
다음번에는 맥북프로로 홈레코딩하는 것들을 틈틈히 배우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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