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가보았습니다.

김포행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시간이 좀 애매해서, 국수를 먹고 난 다음 그 앞에 있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가보았습니다.

저희 가족 일정이 8월 25~27일까지였는데, 간 날이 27일이었습니다.

제주시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이라고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네요~~!!

서울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이라고 해서 마지막 주에는 다양한 문화활동이 할인이 되거든요.

제주민속자연사 박물관은 입장료가 비싼 거는 아니지만, 무료 관람이라니....ㅎㅎㅎㅎ

기분은 좋습니다.

관람시간은 8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까지이네요~!

입장료는 어른기준으로 1,100원입니다.

주차료도 있네요~~!!

 

그런데, 저희가 갔을 때는 주차료를 걷지 않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아무튼 주차료도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오버되면, 주차료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하네요~~!! ^^;

 

입구에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저희 가족을 맞이한건 "돌"입니다.

다양한 돌이 맞이해 주네요~~!

 

제주도는 화산섬이어서, 다양한 현무암, 화강암등등이 있어서 그런지, 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세 가지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돌, 바람, 여자....

저희 가족은 그 중 첫번째를 보고 있는 겁니다...ㅎㅎㅎㅎ

 

우리 아들의 어색한 포즈로 인증샷~~~!!

 

자연사 박물관 한쪽 편에 수양생물관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발견된 수중 동물의 뼈와 제주도 인근의 수중생물들에 관련해서 전시해 놓은 건데요..

전시관은 작습니다...

이곳을 우리 아들이 들어가고 싶어해서 들어왔습니다.

아들이 물고기를 좋아하거든요...ㅎㅎㅎㅎ

제주 세계자연유산 홍보 전시관 입구입니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을 통해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종유석과 석순의 생성과정을 보여주는 곳도 있네요~!!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될것 같네요~!

설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학습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 수 있는 환경입니다.

그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도 제주도가 이렇게 다양한 환경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여기와서 제가 오히려 배우네요!

제주도에 사는 사람들의 문화와 삶의 방식들을 엿볼 수 있는 곳도 있네요~!!

제주도의 절경인 영주십경을 소개한 곳도 있네요~~!

제주도 마지막날이 아니라 첫째날 와서 영주십경을 알아보고 제주도 여행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다음번엔 이 영주십경을 돌아보고자 계획할려구요.

영주십경을 좀 정리해보면,

제 1경이 성산출일, 제 2경이 사봉낙조, 제 3경이 영구춘화, 제 4경이 정방하폭, 제 5경이 귤림추색, 제 6경이 녹담만설, 제 7경이 영실기암, 제 8경이 산방굴사, 제 9경이 산포조어, 제 10경이 고수목마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의 역사와 제주도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두들 아이들과 함께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