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톡톡] 한숨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어른으로써 미안하고 부끄러울 뿐입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실종자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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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지난 주말 서울시 문화행사들이 취소·연기되었습니다. 또 4월 13일~6월 29일 매주(일) 예정돼 있던 '운현궁 꽃필 녘 일요마당'은 무기 연기됐고, 5월 2일~6일, '라바와 함께 신나는 노라바 페스티벌'도 취소됐습니다.
각 자치구들도 각종 행사를 취소 및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현재 강서구 '겸재예술문화제'(4.25~26), 강동구 어린이날 가족 축제(5.3), 구로구 산사음악회(4.29) 행사가 취소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한강 유람선 6척의 운항을 모두 중단하고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태우고 한강을 지나는 선박 940여대도 일제 점검합니다.
이 와중에 온라인 해킹 범죄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7일 오전부터 세월호 구조 관련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내용의 스미싱 문자(사진)가 유포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스미싱 메시지에는 '여객선(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돼 있습니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받았을 경우는 KISA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시는 전날부터 행정2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대책 본부를 가동,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수습 때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미 소방구조인력과 헬기, 심해 장수장비, 실종자 가족용 모포와 우비 등을 지원했으며 재난심리상담사도 지원키로 했습니다.
어떤 말이 위로가 되겠습니까. 힘내십시오. 이 말밖에 전할 수 없다는 게 마음 아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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