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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KBS 길환영 사장 사퇴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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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들과 KBS노조는 길환영 사장의 퇴임을 요구하고 있는데, 길환영 사장은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기자들은 제작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얼마전 보도국장들이 일괄 사퇴를 표명하며, 길환영 사장의 사퇴도 요구하였습니다.

길환영 사장은 청와대와의 관계를 부인하며, 김시곤 부장의 발언들을 부정하였습니다.

길환영 사장은 자신이 자리에 연연하거나 임기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그 말에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길환영 사장은 KBS사장의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라 권력과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Fact)가 모이면 진실(True)을 알수 있습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를 통해 매일 보여지는 사실들을 모아보면 결국 진실을 알수 있습니다.

KBS는 뉴스에서 진실보도를 하기 보다는 현 정부의 대처상황을 대변해 주기에 급급했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이 요구하는 것을 방송하기 보다는 정부의 발표를 대변해 주었습니다.

거기에 분노한 희생자 가족들이 팽목항에 있는 KBS TV수신기를 부숴버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어느 KBS 국장이 회식자리에서 세월호 희생자 수가 일년동안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적다는 망언을 했습니다. 또 다시 희생자 가족들이 분노하고는 KBS에 모여 길환영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이 지나도, 길환영 사장은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이 청와대로 향하자, 길환영 사장은 그 다음날 나타나서 사과하기에 급급합니다.

KBS 기자들과 노조와 보도국장들이 길환영 사퇴를 요구하지만, 눈 하나 깜짝 안합니다.

왜 일까요???

자리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청와대 눈치를 살피니깐요....

길환영 사장은 최대한 권력자의 눈에 들어야 앞으로 어느 한 자리라도 할 수 있을테니깐요....

 

 

 

전 경찰대 교수였던 표창원 교수가 말한 것이 생각이 납니다.

민주주의라고 규명한 대한민국은 헌법에 근거하여 움직여야 한다고....

헌법에 근거하여 그대로 행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민주주의

요약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 또는 그러한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

귀족제군주제 또는 독재체제에 대응하는 뜻이다. 민주주의라는 말은 그리스어(語)의 ‘demokratia’에 근원을 두고 있는데, ‘demo(국민)’와 ‘kratos(지배)’의 두 낱말이 합친 것으로서 ‘국민의 지배’를 의미한다. ‘국민의 지배’라는 민주주의는 여러 갈래로 해석되어 왔다.

 

초기 그리스에서는 시민권을 가진 남자들의 다수결원칙 아래 정치적 결정에 직접 권한을 행사하는 정부형태를 의미하였다. 이 제도를 ‘직접민주주의’라 한다. 한편, 국민 개개인이 직접 정치결정과정에 참여하지는 않고 다만 국민이 선출한 대표들을 통하여 정치결정 권한을 대리하게 하는 방식도 있다. 이것을 ‘대의(代議)민주주의’라 한다. 또 정부의 형태가 민주주의든 아니든 간에 사회적 ·경제적 평등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민주주의도 있다. 불평등한 개인의 소유재산을 평등하게 조정한다는 것으로서 ‘사회적 민주주의’ 또는 ‘경제적 민주주의’라고도 한다. 이와 같이 민주주의의 해석에는 여러 갈래가 있을 수 있으나 기본원칙에는 변화가 없다.

 

민주주의의 필수 요건은 대략 여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국민은 1인 1표의 보통선거권을 통하여 절대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적어도 2개 이상의 정당들이 선거에서 정치강령과 후보들을 내세울 수 있어야 한다. 셋째, 국가는 모든 구성원의 민권(民權)을 보장하여야 하는데, 이 민권에는 출판 ·결사 ·언론의 자유가 포함되며 적법절차 없이 국민을 체포 ·구금할 수 없다. 넷째, 정부의 시책은 국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다섯째, 국가는 효율적인 지도력과 책임 있는 비판을 보장하여야 한다. 정부의 관리들은 계속적으로 의회와 언론에서 반대의견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모든 시민은 독립된 사법제도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여섯째, 정권교체는 평화적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민주주의 [democracy, 民主主義] (두산백과)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로서 자리매김하려면 아직 좀 더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아이들에게 좀 더 민주주의 국가 다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힘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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