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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박근혜 대통령의 즉흥적이고 감상주의적인 대국민담화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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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월호 사고가 난지 33일만에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발표가 있었습니다.

어제 박근헤 대통령의 발표는 크게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느낀다.

둘째, 세월호 참사에 관련된 모든 배후에 대해 엄중히 처벌한다.

셋째, 세월호 참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해경과 안전행정부 등 미흡한 부처들을 다 해체해 버리겠다.

 

이런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 마지막에는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어제 발표가 너무도 즉흥적이며, 감상주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너무 즉흥적이라고 표현한 것은 아직 수색작업과 수습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해경을 해체하겠다는 공언은 그렇지 않아도 세월호 참사 이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미진한 해경의 업무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입니다.

 

목포신문인 NEW1에 5월 20일자 신문기사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떴습니다.

해체 앞둔 해경, 벌써부터 '될대로 되라'?

[세월호참사] 실종자 수색상황 정보제공에 소극적

해경 간부는 "우리 해체됐어요" 무성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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