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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대외적으로만 위상을 높이시는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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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COM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아랍 에미리트 '한국형 원자로' 설치 행사에 참석했다는 기사를 냈습니다. 그러면서 제목이 '한국형 원자로' 국제무대 데뷔  라고 썼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를 이유로 참석을 안하려고 하다가 간곡한 모하메드 왕세제의 부탁을 이유로 참석하셨다고 전하네요.

모하메드 왕세제는 박 대통령에게 "세월호 사고 가운데서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 준 박 대통령에게 더 없는 신뢰를 갖게 됐다"고 조선.COM은 밝히고 있습니다.

 

제가 찾아본 뉴스 중에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를 적어내는 뉴스는 조선.COM밖에 없네요.

이번 원자로 건설로 약 200억원 규모의 경제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경제발전을 위한 행보라는 이유로 국외순방에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내정세는 머리가 아프신가봐요.

 

박근혜 대통령께서 대외적으로만 신뢰를 쌓는 분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도 신뢰를 쌓는 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슬퍼하며, 분노하고 있는 이 마당에, 그리고 아직 팽목항에서는 16명의 실종자에 대해 수색작업이 한창인데, 무책임하고 논란만 무성한 대국민담화 발표만 하시고는 대외활동에 만전을 기하시니....

 

물론 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대외적인 관계가 국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그것은 국민을 위한 대통령과 정부라고 말하기는 상당히 부족하다고 봅니다.

 

미국 16대 대통령이었던 아브라함 링컨의 말이 생각납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링컨

국민의 일부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속일 수는 있다. 또한 국민의 전부를 일시적으로 속이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국민 전부를 끝까지 속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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