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올바른 사용방법

 

요즘처럼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인기있는 가전제품이라고 하면 에어컨, 선풍기입니다.

그런데, 요즘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 하나 더 있는데,그것이 바로 제습기입니다.

제습기는 공기중에 있는 습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에 불쾌한 이유가 바로 이 공기중의 습도때문입니다.

우리보다 날씨가 더 더운 지역에서는 습도가 낮아 덥기는 우리처럼 불쾌감을 느끼진 않습니다.

 

습도에는 절대습도와 상대습도가 있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불쾌지수를 따질 때의 습도는 대부분 상대습도입니다. 쾌적한 실내를 위해서 상대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공기 중의 습기를 직접 제거해 상대습도를 낮출 수 있는데, 이것이 제습기의 원리인 것이지요.

 

제습기의 용량은 온도 섭씨  27도, 상대습도 60%의 실내조건에서 24시간 연속 가동할 때 제거되는 습기의 양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가정용으로 사용되는 제습기의 용량은 보통 6L~10L인데, 제습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적정습도를 유지한다
습도가 너무 많거나 적은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여름철에는 제습기를 과도하게 사용해 습도가 40%이하로 떨어지기 쉬운데요 이렇게 되면 바이러스나 세균침입이 쉬워 피부질환이나 기관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제습기는 문을 닫고 사용하고 사용 후 반드시 환기한다
제습기는 방문과 창문을 닫고 사용해야 하는데 환기가 안된 공간은 오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 후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서 사용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필터 및 물통 청수는 필수
최소 2주에 한 번 필터를 청소하고 물통은 세척 후 말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물과 연관된 가전제품은 반드시 청소는 필수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물기와 곰팡이 및 세균과의 연관성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터 및 물통 청소는 자주 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