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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저는 일의 특성상 라디오로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다 듣지 못했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의 총평을 하기는 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들었던 부분은 기자들의 질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답변을 하는 질의문답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간이 진행될 수록 제 마음은 점점 타들어갔습니다.
그 이유는 기자들의 질문에 동문서답하는 대통령의 답변 때문이었습니다.
분명한 건 우리 같은 일개 서민들이 알수 없는 대통령만의 고민과 번민들이 있겠지요.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 듣는 것은 우리 같은 일반 국민들에게 있어서 오히려 좋은 일이지요.
그 이유는 대통령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이니깐요.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의 답변은 구체적이지도 않고, 질문에 정확한 답변도 아닌 좀 애매모호한 대답이었지요...
기자들이 다양한 정책면에서 질문을 던지는데, 대통령은 질문의 핵심에서 벗어난 대답을 하기에 급급했으니깐요.
저는 개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신년기자회견은 청와대 인사문제, 특히나 김영한 항명사태로 시끄러운 가운데 하신 것이라 더 예민한 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쩄든 신년기자회견을 듣는 시간 내내 저의 마음은 점점 더 답답해져 갔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시원케 되는 대통령의 답변을 듣는 시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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