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초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는 3월이라고는 어색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아침 저녁으로 다르게 봄꽃 손님이 찾아오고 있네요~~!!
그래서 나가봤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근처에 복개천이 있는데, 그 길에 벚꽃이 아주 화사하게 피고 있습니다.
벚꽃이 일본에서 온 거라,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안들면서도, 왠지 봄날에 벚꽃이 이쁜건 어쩔 수 없네요!!
일본이 싫은거지, 벚꽃은 죄가 없으니 통과~!!! ㅎㅎㅎ
벚꽃이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화사하게 피고 있네요~~!!
제가 자전거가 없지만, 자전거가 있으면, 이 길을 따라 벚꽃길을 가면 참 낭만이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드네요~~!!
이 복개천은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봉천시장을 따라 보라매공원까지 연결되는 도로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전거든 도보든 상관없이 이 길을 따라 걸으면 봄날을 만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잠시 고개를 들고 보니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그래서 벚꽃을 한컷 찍었는데, 의외로 사진이 잘 나왔네요~~!!
봄처녀가 어느 날 우리 앞에 찾아온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ㅎㅎㅎ
자동차 위에 피고 있는 이 벚꽃!!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짧게 피는 꽃이 화려하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벚꽃은 참 화려하지요~~!!
특히나 벚꽃이 질때는 아주 화려합니다!!!
저도 벚꽃이 질 때면 왠지 마음이 아련해 지더라구요~~~!!
제가 이런 구도를 좋아합니다!!
아웃 포커싱이 되면서 강조되는 그런 구도를 좋아합니다!!
태양 아래 빛나는 벚꽃!!
요즘은 봄날이지만, 미세먼지다, 황사다 하여 화창한 봄 햇살을 보기 힘들지만, 이런 따스한 봄햇살에 비치는 벚꽃이 참 아름답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벚꽃을 보면 20대 때가 생각이 납니다!!
30대 후반을 넘어가서 그런가?? ㅎㅎㅎ
지금의 20대들을 보면 벚꽃 같아 보입니다!!
화려하고, 화사하고, 이쁘고....ㅎㅎ
가끔씩은 저도 20대가 되고 싶기도 하구요....ㅎㅎㅎ
봉천동에 사시는 분들....윤중로나 벚꽃 구경하러 멀리 가지 마시고, 봉천시장부터 시작되는 이 길을 따라 벚꽃 구경하면서 보라매공원까지 데이트, 운동, 자전거를 타시면 더욱 봄날을 느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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