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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군산에서 먹을 만한 곳을 모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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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을 가든지, 가장 고민이 바로 '무엇을 먹을까?'가 아닐까요?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건 누가 뭐라해도 "먹거리"

더군다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면 더욱 맛있는 '먹거리'를 찾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 아닐까요??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군산에서 먹을만한 곳!!!
군산에 갔을 때, 꼭 들려볼만한 음식점들을 모아봤어요~!

 

 


1. 미즈 커피


미즈커피를 찾아가시면, 볕이 잘 들어오는 오후에 2층 다다미방에 머물러 보세요~! 오래도록 그곳에 앉아 거리의 풍경을 바라보고 책을 읽다보면 시간도 느리게 흘러가는 여유를 느껴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여름엔 고구마 팥빙수와 양은 냄비 팥빙수가 인기메뉴이니, 꼭 드셔보세요~~!!

 


2. 청담찻집

 

 

몸에 좋은 전통차를 느껴보고 싶다??
그러면 아담한 적산가옥을 개조해 만든 전통찻집인 청담찻집을 찾으세요~! 2중 현관과 단아한 뒤뜰, 창에 나 있는 촘촘한 격자틀이 일본스럽습니다. 느린 도시에 어울릴 만한 한적한 카페를 열고 싶었다는 주인장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카페가 아닌 '찻집'이라는 이름답게 커피보다는 전통차 한잔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3.  고우당

 

 


작은 연못과 분수, 키 작은 나무들이 어우러진 아담한 정원이 있는 일본식 가옥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까슬까슬한 촉감의 다다미방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렴한 도미토리부터 가족 단위로 마무를 수 있는 넓은 객실까지 총 6가지 타입의 룸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4. 복성루


 

전국 4대 또는 5대 짬뽕으로 손꼽히는 중국집입니다. 해물을 수북하게 올린 짬뽕은 비주얼에서부터 싱싱한 홍합과 오징어, 조개에 돼지고기 고명이 그릇에 흘러내릴 정도로 담겨있습니다.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중독성이 강합니다. 손님들로 줄이 길게 서 있기 때문에, 긴 줄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점'으로 찾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5. 빈해원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250여석의 넉넉한 홀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60여년 동안 변함없는 맛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맛에 점점 길들여진 사람들의 입맛을 모른 척하고 정직하고도 성실하게 옛 맛을 냅니다. 조미료 빠진 짬뽕의 순수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꼭 찾아보세요~!

  


6. 군산복집

 

군산복집은 왠지 뭔가 바뀐 듯한 느낌이 드는 식당입니다. 탕을 시키니 회가 나옵니다. 커다란 접시에 오징어 숙회와 싱싱한 굴, 제철 생선회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회를 배추에 싸 먹는 것도 특이한데요, 차례로 나오는 반찬의 종류와 양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도톰한 살이 붙어 있는 아귀찜은 야들야들해서 식감이 좋은데, 여기에 밥까지 볶으면........히야~~~~!!!! 

 

 

 

7. 한주옥


 

 

 

게장을 비롯한 푸짐한 안주를 원한다면 이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정식을 시키면 게장 두 종류와 생선탕, 아귀찜, 회 등이 나옵니다. 간장게장은 비리지 않고 적당히 짭짤합니다. 군산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받대구이는 꼭 맛봐야 합니다. 갈치와 비슷하지만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8. 일해옥

 

 

 

 

국물을 낸 뒤 삶은 콩나물을 넣고 데워내는 토렴식 해장국을 먹을 수 있는 20년 전통의 해장국집입니다. 국물은 최상급 멸치로 우려내 비리지 않고 담백합니다. 수란이 들어 있어서 적당한 때에 툭!! 터뜨려 먹으면 국물맛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국물을 낼 때 일일이 염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간이 세지 않습니다.

 

 


9.  한일옥

 

 

 

 

제사 음식으로 먹는 소고기탕국이 바로 이 집의 주 메뉴입니다. 평범한 무국 같지만 오랜 세월의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 

소고기 양지와 깍둑썰기한 무가 제법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든든한 아침식사로 추천해 드려요~~!

 

 


10. 이성당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단팥빵을 판 집입니다. 광복이 되면서 이석우 씨가 '이씨 성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 빵집'이란 뜻으로 이성당을 오픈했습니다. 야채빵과 쌀가루로 만든 단팥빵이 인기를 얻으면서 군산 맛집으로 등극했습니다. 또, 아침엔 샌드위치와 수프, 커피, 샐러드가 한 세트로 차려지는 브런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11. 영국빵집

 

 

 

 

1984년에 오픈한 30여년이나 프랜차이즈 제과점 사이에서 살아남은 빵집입니다. 주인장은 전주의 유명 빵집에서 기술을 배워 이곳에 터를 잡았습니다. 대표 빵은 흰찰쌀보리빵입니다. 100% 보리가 들어간 흰찰쌀보리빵은 개발만 1년 이상 걸린 야심작으로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 소화가 잘 됩니다.

 


12. 중동호떡

 

 

 

 

'호떡집에 불난 집'이 바로 이집입니다. 평일에도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군산에서 소문난 호떡 맛집입니다. 기름이 좔좔 흐르는 호떡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바삭한 질감의 호떡이거든요. 마치 화덕에 구워낸 듯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떡의 가운데를 살짝 찢으면 꿀이 나오는데, 이를 돌돌 말아 먹어야 호떡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13. 여흥상회

 

 

 

 

구 히로쓰 가옥 바로 앞에 자리한 카페로 다정한 이름과 하얀 외관이 발길을 붙잡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젊은 사장이 운영하는 카페인데요, 특별한 레시피는 없지만 주문한 즉시 만들어주는 바삭하고 쫄깃한 추로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진한 초콜릿 음료와 잘 어울리니, 디저트로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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