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가을 단풍구경

10월 중순이 지나는 이 시기가 가장 단풍구경 하러 가기 좋은 시즌이죠~~!!

여러분들은 단풍구경을 다녀오셨나요?

아니면 단풍구경을 가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그것도 아니면 저처럼 시간이 나질 않아 그냥 좋은 날씨에 집과 사무실에만 있어야 하나요?

저같은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할까 생각합니다.

도심속에서 떠나는 단풍구경~~!!

1. 경복궁 (Gyeongbokgung Palace)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경복궁에는 어느 궁보다 가을이 빨리 찾아옵니다. 궁안에서 느끼는 가을 단풍은 왠지 고풍스럽게 느껴집니다. 경복궁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향원정입니다. 경복궁 뒤쪽에 위치한 북악산을 따라 내려온 단풍이 향원정까지 이어져 고궁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닏. 향원정 주변에서는 주로 빨간색의 단풍을 볼 수 있고, 향원정에서 자경전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노란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경복궁의 단풍을 모두 구경하고 난 다음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는 삼청동길로 접어 들면 또 다른 도심 속의 단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삼청동 길

 

 

 

 

경복궁을 나와 삼청동 길에 접어들면 노란색 은행나무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 길을 따라 걸으면서 삼청동의 다양한 카페와 작은 식당들도 만날 수 있구요. 다양한 메뉴들과 분위기 있는 식당들이 곳곳에 있으니 입맛에 따라 Go Go~~~!!

 

 

 

 

 

 

 

3. 덕수궁 돌담길

 

 

 

 

서울에서 가장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이문세 노래에도 나오는 덕수궁 돌담길이죠~~!! 돌담 길을 따라 걷는 연인들로 가을에는 항상 붐비는데, 대한문에서 정동교회 앞 분수대까지의 길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에는 유명한 속설이 하나 있는데, 연인이 같이 걸으면 반드시 깨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런 속설을 무색하게 많은 연인들이 담을 따라 걷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덕수궁 단풍구경의 묘미는 야간개장입니다. 밤 9시까지 개장하는 덕수궁에서 은은한 조명을 받는 단풍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4. 창덕궁 (Changdeokgung Palace)

 

 

 

 

창덕궁은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유명합니다. 가장 자연과 잘 어울리는 궁이라는 별명이 있는 이 창덕궁에는 왕실인원만 접근이 허용된 창덕궁 후원이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은 자연과 잘 어우러진 궁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그만큼 자연도 잘 보존되었다는 이야기이죠~!

 

 

 

 

이 때문에 하루에 한정된 인원만 출입할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입니다. 예약은 인터넷 예매와 현장예매가 있는데요, 인터넷 예매가 실패하셨다면 현장에서 당일 선착순도 할 수 있으니, 기억하세요~~!!

 

 

 

5. 서울숲 (Seoul Forest)

 

 

 

 

뚝섬에 위치한 서울숲은 서울 안에 위치한 공원은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숲으로 접근성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원입니다.

 

 

 

 

서울숲에는 은행나무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어 노란 숲길을 만나 볼수도 있습니다. 단풍을 다봤으면 서울 숲의 명물인 사슴 서식지에서 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서울 숲 안에 있는 식물원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단풍 말고도 즐길 것이 많은 서울 숲 또한 단풍 명소입니다.

 

 

 

6. 남산공원

 

 

 

 

자연 그대로의 단풍을 서울에서 느끼고 싶으면 남산으로 출발하세요~! 남산을 타고 오르며 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우거진 다양한 색의 나무들을 구경하다 보면 언제 도착한지도 모를 정도로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북측순환로는 버스가 안다니는 보행자 전용도로이기 때문에 단풍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왕벚나무부터 은행나무까지 다양한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서 남산 정상에 오르면 일몰이 단풍 물결 위로 내려 앉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7. 양재시민의 숲

 

 

 

 

양재 시민의 숲은 서울 숲과 달리 서울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그만큼 다양한 색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교톨편도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신분당선 양재 시민의 숲 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 공원입니다. 시민의 숲 안에는 바베큐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있어서 피크닉을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매일 매일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는 저는 왠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요~~!

도심속에서라도 이런 가을 여행의 기분을 느끼고 싶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