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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안철수는 통합의 아이콘일까, 분열의 아이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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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공천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전략공천한 지역구 예비후보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높은 지지율 때문에 "공천=당선"이란 공식 때문에 더 심하게 반발하는 것 같습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낮은 지지율이지만 보수의 텃밭인 TK 지역구라도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공방이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인재영입위원장인 안철수와 당대표인 유승민의 기 싸움으로 공천문제가 시끄럽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런 질문을 던져봅니다.


"과연 안철수는 통합의 아이콘일까, 아니면 분열의 아이콘일까?" 입니다.


안철수는 서울시장 출마 포기 이후, 새정치연합 당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김한길 의원이 당대표로 있는 열린 민주당과 합당을 했습니다.



안철수, 김한길을 공동대표로 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이란 이름으로 당을 재편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굴러가는 듯하다가 김한길 공동대표와 안철수 공동대표의 불협화음이 점점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점점 몰락해 갔습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거에서 현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로 나서자 패권세력이니, 친노세력, 친문세력이니 하면서 공격하다가 결국 김한길 의원, 박지원 의원을 중심으로 한 호남출신 의원들과 함께 국민의 당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총선에서 40석을 호남에서 얻어서 제 3 당으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다가 대선에서 떨어지더니, 국민의 당 대표선거에 안철수가 나와서 당대표가 되더니 바른정당과 합당을 추진하면서 동교동계를 대표하는 박지원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을 내쫓기다시피 분당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표와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가 합당을 추진해서 결국 바른미래당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치열하게 대립하던 안철수-유승민은 얼마 가지 않아 다시금 공천 문제로 갈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예전 안철수가 국회의원이 되었던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안철수계인 김근식 교수를 추천했습니다.


원래는 노원병에 유승민계로 분류되면서 예전 안철수와 대립했던 이준석 당협위원장이 단수지원했지만,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공천을 미루면서 김근식 교수를 전략공천하는 형식으로 경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치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기간동안 이런 행보를 보인 안철수는 과연 통합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일까, 아니면 분열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일까 굉장히 궁금합니다.


끊임없이 의사소통에 불통이면서 편을 가르던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시절을 우린 기억합니다.


친박이니, 비박이니 하면서 자기 말을 잘 듣는 사람들만 편애하는 그 시절....

일명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던 그 시절....



정치인으로서 행보를 보면서 안철수는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철수는 통합의 아이콘 입니꽈~~~? 분열의 아이콘 입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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