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는 더불어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되어 집니다.
그동안 여론조사를 봐도 그렇구요, 현재 6.12 북미정상회담 분위기와 맞물려서 이번 지방선거는 더불어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분위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에 대한 심판하겠다는 국민들 대다수의 의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이상한 기류가 점차 번지고 있습니다.
"혜경궁김씨는 누구입니까?", "이재명은 사퇴하라" 라는 SNS 중심으로 번지는 운동입니다.
이런 운동은 타 정당이 아니라 더불어 민주당 지지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습니다.
'보배드림', '레몬테라스' 같은 대형 카페에서부터 시작된 이런 움직임은 점차 확산되어 가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를 정도이니깐요.
더불어 민주당 대선경선에도 출마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왜 민주당 지지자들은 사퇴를 요구하는 것일까요?
제일 중요한 이유는 바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내거티브 발언들이 다시 재조명되면서 사퇴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진보지지자들을 넘어 보수층까지 지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정지지율이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합니다.
여기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과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에 이재명 사퇴를 외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지사가 되면 차기 민주당 대선주자로 입지를 굳히는데, 대통령으로서 인정할 수 없다는 지지자들의 결론 때문입니다.
그동안 계속 알려져온 이재명 성남시장의 형님과 형수에게 한 욕설파문, 철거민에게 향한 욕설파문, 몇몇 이재명 시장에 대한 의혹들이 도저히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문재인 대통령이 잘 세우고 있는 진보 대통령의 이미지를 이재명 후보가 앞으로 망쳐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 논리입니다.
세번째로는 이재명 후보의 일베 논란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일베를 고발하기 위해 일베에 가입했다고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재명 후보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음모론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개인적인 판단은 유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대선의 꿈은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재명을 차기 민주당 대선주자로 기대했었는데, 제 마음도 점차 의문으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니 좀 더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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