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표예능인 런닝맨이 한때 시청율을 비롯해서 위기가 찾아왔었습니다.
개리의 하차를 시작으로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설이 솔솔 나오면서 런닝맨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더구나 지금의 유재석과 하하를 있게 해준 무한도전 종영 파장으로 런닝맨도 위기설이 고착화될 뻔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양세찬과 전소민의 합류에 대한 시청자의 우려가 있었습니다.
양세찬은 코빅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양세찬에 대한 기대감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소민은 배우로서 인지도도 낮고, 예능에서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여배우로서 예능에 정착한 사람은 송지효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런닝맨에서 양세찬보다 전소민이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비중 역시 요근래 송지효를 넘어서서 런닝맨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소민의 매력에 대해 예전에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참고해 주세요~~!!
2018/06/03 -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 내가 생각하는 런닝맨 신흥 돌+I 전소민의 매력
오늘 포스팅은 런닝맨을 보다보면 유재석이 전소민을 아끼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끼는 사람은 예능프로에서 자꾸 부각시켜주는 것이 유재석의 특징입니다.
예전 무한도전에서 '하하와 노홍철'을 봐도 유재석은 캐릭터를 만들어주고, 부정적인 부분이라고 해도 자꾸 언급해 주고 부각시켜줘서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켜 주는 것입니다.
런닝맨에서 보면 유재석이 전소민을 자꾸 부각시켜 주고 있습니다.
가끔은 부정적인 표현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왜 국민MC 유재석이 전소민을 좋아하고 아끼고 있을까?"
많은 분들이 다양하게 예측하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런닝맨을 보면서 전소민의 게스트를 배려하는 모습이 유재석을 보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런닝맨에서 제주도특집으로 '이다희, 구하라, 구구단의 미나, 설인아'가 출연해서 커플레이스를 펼쳤을 때입니다.
전소민의 재능이라고 적었던 "댄스" 부분에서 '이다희'는 분장쇼를 방불케하는 이정현과 SES 바다를 연상시키며 춤을 췄습니다.
이때, 전소민은 자기가 부각되어야 하지만 오히려 이다희를 띄워주는 모습이 방송에서 얼핏 지나갑니다.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자기가 부각되는 것이 아니라 게스트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려는 모습이 유재석의 마음을 흡족하게 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모습이 그동안 자기는 덜 드러나더라도 게스트를 부각시켜 주던 유재석 진행스타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전소민은 자기가 망가지더라도 런닝맨이란 프로그램을 위해 여배우의 자존심을 버리고 예능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런닝맨을 출연하면서 전소민은 정말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여자 유재석'이라고 별명을 붙여주고 싶습니다.
예능에서는 자기 분량을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어서 예능에 출연한 사람들의 과욕은 자꾸 인상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그러나 유재석, 전소민은 자신이 부각될 수 있지만, 오히려 게스트를 비롯해서 다른 출연자들을 부각시켜 주려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런닝맨은 제 2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분명 '전소민'이 있습니다.
초기 런닝맨을 즐겨보다가 안보던 제가 요즘 전소민 효과 때문인지 다시금 런닝맨을 즐겨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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