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라고 한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선발된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기업에서 대표라고 한다면, 기업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대표라는 것은 상징성을 가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정치권에서도 자주 사용되던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야당대표주자라고 한다면, 전직 대통령을 지내셨던 김대중 총재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야당을 대표하는 주자로서 언급되었습니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 스스로가 자신이 야당의 대표주자라고 주장한 적이 있었나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셨다고 해도 그것에 반박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김대중 대통령 스스로가 자신을 야당의 대표주자라고 말하고 다닌 것이 아니라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국민들이 먼저 야당의 대표주자라고 인정해 주고 난 다음에 인용해서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후보로 나선 바른미래당 안철수는 언론 인터뷰때마다 자신을 야당의 대표주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누가 안철수를 야당의 대표주자로 인정했는가요?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후보보다 지지율이 나오지 않으면서 자신이 야당의 대표후보라고 주장하는 것은 완전 코미디 입니다.
안철수의 주장에는 근거나 호소력이 없습니다.
단지 자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주장만 있습니다.
이런 안철수의 머리속 구조를 잘 설명한 분이 바로 황상민 박사입니다.
파파이스에 나온 19대 대선주자 분석하던 내용도 있고, 황상민 박사의 상담소 유튜브 채널에 나온 내용에서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황상민 박사의 분석이 왠지 설득력이 있습니다.
재미있어서 개인적으로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만약 황상민 박사의 분석이 맞다면, 안철수에게 권력을 맡기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모든 것은 선하다'는 논리구조는 왠지 탄핵당한 박근혜의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은 국가를 위한 선한 것이다'라는 논리구조와 일치해 보입니다.
서울시장은 물론이고, 절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사람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다시 사업가로 돌아가는 것이 안철수씨가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는 가장 좋은 선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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