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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대한민국에서 BMW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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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라고 하면 럭셔리 외제차, 성공한 사람과 부자들이 기본적으로 타는 승용차, 그리고 안전성을 자랑하는 자동차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런 BMW 자동차가 7 중순이후부터 매일 한대씩 불타는 거리의 화약고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느 순간 BMW은 대한민국에서 몰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비싼돈을 주고 자동차를 구매하고, 정비를 받는데 엄청난 시간이 드는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는 이유는 안정성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BMW 주행하다가 갑자기 불이 나는 움직이는 장작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가지 주목해야 합니다.


유독 대한민국에서만 주행중에 불이 나는 이유는 뭘까??


다른 나라에서는 BMW 자동차가 불이 나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여기에 몇몇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외국기업에 엄청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있어서 이런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데, 우리나라는 손해배상제도 자체가 워낙 실효성이 없다보니 외국기업들이 그냥 버티고 있는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의견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얼마전 있었던 가습기 살균제 문제도 이번 BMW 사태와 비슷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고스란히 소비자가 손해를 입는 당연한 관례가 되어 버렸습니다.

여기에 BMW 저주라고 붙여도 정도로 하루에 한대씩 종교적 의식에서 제물을 바치듯 불타고 있습니다.




이제는 화재 위험때문에 기계식 주차장에서는 BMW 차량을 거부하고, 주변에 BMW 자동차가 있으면 피하는 사회현상은 당연한 결과처럼 보입니다.


BMW 저주는 예견된 일입니다.


대기업을 위한 수많은 규제완화로 인해 느슨해진 기업윤리가 작동하여 피해가 고스란히 상황으로 표출되고 있습니다.


BMW 저주를 끊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규제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되어서 대한민국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기업 풍토를 뿌리 뽑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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