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연출에 아쉬운 점 - 반응 좋은 게임을 돌려막기

요즘 런닝맨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예전에도 포스팅을 썼지만, 런닝맨 제 2 전성기를 맞이한 이유 중 하나는 전소민의 활약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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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면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런닝맨에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이런 포스팅을 쓰는 이유는 런닝맨도 오래 오래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런닝맨에서 가장 큰 아쉬움은 연출에 있습니다.

 

아쉬운 연출 중에 하나가 바로 "게임 돌려막기"입니다.

 

특별히 요근래 자주 보여지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면 런닝맨에 새로 들어온 양세찬, 전소민 1주년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반응이 있었던 게임이 2개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트와이스 특별출연으로 나연이가 했었던 "애교 삼행시"가 짤방으로 많이 제작되면서 큰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에 나온 블랙핑크 제니와 지수가 나온 회차에서 어김없이 "애교삼행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김종국' 이름을 주로 삼행시를 지었습니다.

 

 

 

트와이스가 나왔을 때도 '김종국'이름으로 가장 많이 삼행시를 지었던 것과 비슷합니다.

 

 

 

두번째는 전세바리 1주년 기념 회차에서 30분동안 '가만히 있기' 게임을 진행했었는데, 최근에 몸서리 패키지 출연진들에게 30분동안 '가만히 있기'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벌칙을 받는 모습이 달랐죠~!

전세바리 특집에서는 밖에서 곤장을 맞는게 벌칙이었다면, 이번 몸서리 패키지에서는 분장쇼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처음 게임을 진행했던 것보다 업그레이드 시켜서 게임을 진행했지만, 왠지 모를 기시감이 있었습니다.

 

 

 

예능에서 하는 게임이라는게 비슷 비슷한 게임이지만, 기시감을 없애는 것은 연출진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요즘 런닝맨에서 보여주는 연출은 기시감이 너무 강해서 게스트만 달라지는 것 뿐, 전에 봤던 느낌 때문에 신선함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시청자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해서 돌려막기 하는 건 너무 안일한 연출입니다.

 

이런 연출이 계속되면 결국 시청자들은 식상함을 느끼고 채널을 돌리게 됩니다.

 

 

런닝맨이 어렵게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자칫 잘못해서 전성기가 금방 끝나고 헤어나올 수 없는 늪에 빠져버릴까봐 걱정이 앞섭니다.

 

런닝맨 연출진이 많은 고생을 하고 노력하고 있는 건 알지만, 안일한 연출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