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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칼럼쓰기

런닝맨에서 기어코 전소민 스파이 미션 성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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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소민이 런닝맨에 합류하고 나서 스파이로 몇번 나섰지만, 그 때마다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런닝맨에서 스파이게임은 양세찬이 오히려 좀 더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주인공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자신이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스파이로 선정될 때마다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제작진도 전소민을 몇번이고 스파이로 선정했지만, 다른 런닝맨 멤버들이 빠른 타이밍에 스파이인 전소민을 빨리 알아차려버렸습니다.


사실 런닝맨 제작진도 몇번이고 스파이 게임이 안되는 멤버에게 스파이를 맡길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건 프로그램 자체가 망가져서 녹화분량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 보니, 런닝맨에서 스파이를 맡길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지석진 입니다.




다른 멤버들이 프로그램에서 제보했지만, 지석진은 스파이를 맡게 되면 뭔가 어색해지는 리액션을 보여주기 때문에 금방 탄로가 납니다.


지석진처럼 런닝맨 제작진에게 있어서 스파이를 맡길 수 없는 멤버가 바로 전소민이었습니다.




런닝맨 제작진에게 스파이를 맡길 수 없는 멤버가 늘어날수록 런닝맨 프로그램의 간판게임인 스파이 게임을 할 수가 없게 되는 거죠~!!


요즘 런닝맨에서 스파이 게임이 확연히 줄어든 이유가 바로 이 지점인 거죠~!


이번에 런닝맨에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스파이게임이면서 이름표 뜯기 게임을 진행하는데, 전소민에게 유리한 두 가지 게임룰을 제공함으로서 제작진이 전소민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이름표 뜯기를 경매로 사서 상대편이 대항할 수 없는 룰을 만듭니다. 

그러면서도 스파이인 전소민이 이 모든 경매금액을 알 수 있도록 만들어서 사실상 전소민이 전체 게임을 조율할 수 있도록 막강한 룰을 제공합니다.


두번째로는 이름표 뜯기를 하려면 가장 걸림돌이 되는게 바로 김종국입니다.

전소민이 절대 혼자서는 김종국을 상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전소민을 돕는 조력자(조커)를 붙여줌으로서 협동해서 이름표 뜯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설계자인 전소민의 계획과 조력자인 곽시양의 재치가 오랜만에 런닝맨 다운 스파이 게임을 보여줬습니다.


이로써 전소민이 스파이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실상 이번 게임룰을 전소민 손에 쥐어 줬는데도 불구하고 스파이 게임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전소민은 지석진처럼 스파이게임의 구멍이 될 수 밖에 없는거죠~~!!


그러나!!!




우리 런닝맨 돌소민은 실망시키지 않네요~!!


제작진이 만들어준 게임룰을 제대로 알고 그동안 경험을 통해 속임수와 빠른 상황판단 능력을 동원해서 결국 이름표 뜯기 강자인 김종국을 아웃시키고 난 다음 가장 마지막에 남은 송지효까지 아웃시킴으로서 결국 전소민이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런닝맨 1년 반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전소민은 가장 취약했던 스파이게임까지 어느 정도 섭렵한 런닝맨 멤버가 되었다는 거죠~!


앞으로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다양하게 활약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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