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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우리 가족 2박3일 제주도 여행 일정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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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는 우리 가족이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물론 돈이 넉넉해서 일정을 정한 것이 아니라 장인어른이 제주도에 출장차 가 계시고, 아시는 분이 숙소를 해결해 주셔서 항공료와 렌트카 비용만 지불하고 제주도를 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우리 아들이 처음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이라, 아들을 위한 스케쥴을 짰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제주도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로 정하자고 해서, 그 이야기를 수렴하여 계획을 짰습니다. 저희가 12시 10분 비행기라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2시 이후부터라, 첫째날은 좀 타이트하게 계획을 짰습니다.


그래서 처음 간 곳이 바로 "점보 빌리지"입니다.

코끼리 쇼는 서울에서 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점보 빌리지에서의 공연을 보고는 그 근처 지역에 있는 "주상절리"로 향했습니다. 

저는 주상절리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왜 그곳을 가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가보고서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자연경관이 어떻게 이런 모양으로 형성될 수 있는가? 신기했습니다. 

사람이 직접 깎아도 이런 모양으로는 만들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이곳을 구경하고는 그 근처에 있는 "천제연 폭포"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천지연 폭포인 줄 알고 갔는데, 천제연 폭포였습니다.

천지연 폭포가 좋다고 하던데....ㅎㅎㅎ

그래도, 천제연 폭포도 괜찮았습니다. 볼만한 폭포가 천제연 제 2 폭포가 괜찮더라구요...ㅎㅎㅎ






이렇게 첫째날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둘째날 일정을 좀더 힘내서 다니기로 하고는 쉬었습니다.


둘째날 아침은 9시 배편으로 "우도"를 들어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도가 배를 타고 한참 들어갈 줄 알았는데, 배를 타고 15분~20분 정도 들어가면 됩니다. 제 아들은 이번 여행에서 처음 배를 타서 처음에는 좀 얼었는데, 나중에는 바깥 구경을 즐기는 여유도 부리더라구요...ㅎㅎㅎ


우도에 가서는 세 가지를 하면 됩니다. 

우도봉을 올라가셔서 한 눈에 보이는 우도를 구경하시면 됩니다. 

두번째로는 우도에서 파는 땅콩 아이스크림과 땅콩 햄버거를 드시면 됩니다. 

세번째는 검멀레의 검은 해변가를 가시면 됩니다.





저는 해결해야 할 은행 업무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하지는 못했는데, 저희 가족들은 우도에서 나와 성산 일출봉으로 갔습니다.

사진은 제 와이프 헨드폰에 있어서 다음에...ㅎㅎㅎ


그 이후 오후에는 "에코랜드"로 향했습니다.

제 아들이 기차 타는 것을 좋아해서, 에코랜드에서 기차를 탔습니다.

제 아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둘째날 일정이 끝났습니다.


셋째날은 오후 5시 40분 비행기라 많은 것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와이프가 아들을 위해 미로공원을 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김녕 미로 공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제주 공항으로 가는 길에 김녕 해수욕장에 잠깐 들렸습니다. 

김녕 해수욕장에 풍경이 참 좋더라구요.

백사장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모래도 너무도 곱구요...





제주시에 와서도 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아서 제주 자연사 박물관에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이렇게 일정을 짰는데도, 촉박하더라구요...ㅎㅎㅎㅎ

제주도 여행을 만만히 봐서는 안될 꺼 같습니다.

너무 좋은 곳이 많아서, 이번 여행이 2박 3일인 것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제주도 여행을 한번 더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에 열거한 곳은 구체적으로 포스팅을 다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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