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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정몽준 의원 아들의 발언한 내용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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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회의원인 정몽준 의원의 아들이 쓴 페이스 북 글이 화제입니다....

이 아들은 정신이 있는 걸까요?? 없는 걸까요??

생떼같은 자식들이 지금 깜깜한 배 안에 갇혀서 죽음을 앞두고 있는 부모가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이 있을까요?? 정부의 대처가 미진한데 분노한 부모들이 아무리 대통령이라지만, 자신들의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있는 부모들이 소리지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제 3자인 저도 이번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분노가 치밀어 올라, 정부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은 마음인데 말입니다....

그런 실종자 가족들을 보면서 뭐라구요??

미개한 국민이라구요??

그럼, 만약 자신이 배안에 갇혀서 바닷속으로 들어가는데, 자신의 아버지인 정몽준 의원이 침착하게 대응을 하고 바라보고 있으면 그 정신머리 없는 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역시 우리 아버지야!! 역시 수준 높은 선진 국민이야!!"

이렇게 생각할까요???

저는 이 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미개한 국가를 미개한 국민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미개한 국가는 미개한 정치인들이 만드는거야..."

정몽준 의원님에게도 한마디 하고 싶네요...

"예전에 국민들이 타고 다니는 버스요금이 70원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으시죠??

그당시 버스 요금이 900원이었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재벌가의 사람이라지만, 70원밖에 안되는 버스요금이라고 알고 있을 정도이니, 정몽준 의원 자체가 국민들을 미개하게 보는 것 아닐까요??

아들은 그 아버지를 닮아간다고 했습니다....

잘못 가르친 것이 아니라 정몽준 의원 자체가 국민들을 미개하게 보는 것이겠지요...그것을 아들이 그대로 답습해서 미개한 국민들이라고 표현하는 것이구요...."

누군가 SNS에 썼습니다...

"우리 국민은 미개한 것일 수도 있다...지금의 박근혜대통령의 지지율이나, 정몽준 의원의 지지율을 보면...."

이말에 동의합니다...

국민을 우롱하고, 국민들을 미개하게 보는 사람들을 정치에 다시 자리를 허락하는 국민이라면 말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당하신 모든 희생자 가족들과 단원고 학생들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이런 정부, 이런 정치인, 이런 국가행정을 허용한 것이 말입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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