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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지만원의 '시체장사'??? 이건 막말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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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지만원'이란 사람의 이름도 알게 되었네요...

논객인지, 논평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지난 4월 22일에 쓴 논평에서 세월호 침몰사건을 '시체장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수많은 아이들과 사람들이 이유도 없이 죽어가고, 책임져야 할 인간들이 책임지지 않아 사상자가 150명을 넘어가는 이 시점에 좌파운운 하면서 제 2의 5.18반란을 운운하면서 지금의 박근혜 정부 전복 사건으로 규정하려는 이 정신머리 없는 '극우파'를 알게 된 것입니다....

 

이 '지만원'이란 사람의 글을 보면 처음부터 좌파의 음모론이란 관점에서 이 세월호 사고를 바라보면서 '시체장사'라는 말로 희생자와 희생가 가족들을 폄하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제 블로그에 글을 현 정부에 대해 네가티브하게 쓰는 것처럼 보여서, 저 역시 좌파성향으로 몰고 가실려나???

 

참고로 저는 2000년에 학사장교로 임관하여서 방공여단에서 소대장으로 복무한 육군 장교 출신입니다....

 

저는 좌파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안 좋아합니다...

왜냐구요??

제가 군복무를 하면서 공산주의적, 좌파적 성향이 얼마나 지금 우리나라 상황에서 안맞는 말인지에 대해서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좌파들이 주장하는 주한미군 철수???

그건 말도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안보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런 참사와 인재, 관재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전 국민적 슬픔을 당한 사고 앞에서....아직 실종자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시체장사'라는 말로, 그것도 예전에 무너진 이데올로기적 안경을 통해 이 문제를 해석하고 바라보는 이런 극우파적 인사들의 발언은 정말 참기 힘듭니다...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가지신 분이시니,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어떤 말을 하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민주주의 사회이니 뭐라 말은 안하지만, 해도 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정도는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가지신 인사라면 가려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적 정서를 건드리지 마시고, 국민의 감정을 건드리지 마시고....

 

극우파 인사들의 발언들이 현 정부에게도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을 좀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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