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우리의 선택'에 더불어 민주당 표창원 의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이 나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13 지방선거 투표방송이다 보니, 공영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를 보고 난 다음 더불어 민주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당들은 처참한 결과에 숙연해 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당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국민들의 경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토론이 진행되면서 느끼는 점은 아직도 장제원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습니다.
여전히 이번 6.13 지방선거는 야당 심판이 아니라 여당 지지라고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은 비중이지만, 이번 선거는 여당 밀어주기가 아닌 야당, 특히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박근혜 탄핵과 그 이후 벌어진 이명박 비리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고 그저 야당탄압이고 여당의 오만이라고 논평만 내고 있었습니다.
이명박근혜 부역자로서 그동안 실드를 쳐주고 변호해 주고 보호해주고 더 나아가 국정농단과 이명박 비리에 적극 참여했던 자유한국당은 반성과 국민에게 용서를 전혀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들을 끝까지 지지해줄 세력(TK, PK)이 있기 때문에 막말과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해대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국민들은 여론조사를 통해 끊임없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는 표현을 서슴치 않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를 중심으로 김성태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과 나경원 의원의 논리도 없는 이야기를 쏟아냈습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 과정 속에 더불어 민주당의 태도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글로 썼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도 이번 과정 속에 더불어 민주당에 대해 의구심이 점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더불어 민주당 말고 대안이 되는 정당이 없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도움이라도 되는 더불어 민주당에 표를 던지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토론회에 나와 근본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환골탈태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자유한국당에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습니다.
아니면 새로운 보수가 탄생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말만 했던 보수당 정치인들은 이제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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