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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철새 정치인 남경필, 김용태 의원은 더이상 보수의 개혁이미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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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대한민국에 있어서 격동의 한해였습니다.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한민국은 발칵 뒤집어졌고, 이에 분노한 국민들이 촛불집회를 광화문에서 열고 박근혜 탄핵을 외쳤습니다.

 

새누리당에 있는 국회의원들은 말도 안되는 논리를 들어서, 박근혜를 보호하는 모습은 국민들의 촛불집회에 기름을 부어버렸습니다.

 

 

 

수많은 국민들이 광화문에 모여 촛불집회를 통해 박근혜 하야, 박근혜 탄핵을 외쳤지만, 그당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던 새누리당은 꿈쩍하지도 않고 있었고, 이에 새누리당사와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도 소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함께 부역했던 새누리당 의원들의 모습과 박근혜를 옹호하는 친박의원들과 촛불집회를 종북세력으로 모는 새누리당과 보수언론들의 모습은 그들 역시 탄핵되어야 하는 존재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탄핵 정족수가 안되서 국회가 혼돈에 있을 때, 새누리당에서 제일 먼저 박근혜 탄핵을 외치면서 탈당한 사람이 바로 김용태 의원과 남경필 당시 경기도지사였습니다. 

이들은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박근혜 탄핵과 보수의 재편을 외쳤습니다.

 

그 이후 비박이 박근혜 탄핵에 동참해서 234명 찬성으로 탄핵을 가결시켰습니다.

 

비박과 친박은 격렬히 대립하다가 비박이 바른정당을 창당하면서 남경필, 김용태 의원이 합류했습니다.

 

 

 

그런데, 19대 대선을 앞두고 돌연 남경필, 김용태 의원은 바른 정당을 나와서 자유한국당으로 다시 입당합니다.

 

제일 먼저 보수의 개혁과 반성을 외치던 남경필, 김용태 의원이 제일 먼저 보수재건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친박의 소굴인 자유한국당으로 도로 들어간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의 행보에는 명분도 대의도 없습니다.

 

 

 

그저, 자신들의 실익만을 따져서 옮겨간 것이죠~!!

 

몇 달 안되는 사이 왔다갔다 하는 철새 정치인 남경필과 김용태는 더이상 보수의 새로운 얼굴이 아닙니다. 그들의 그동안 열심히 주장하고 설득해 오던 모든 말들은 그저 공허한 메아리 일뿐입니다.

 

신념, 정의, 대의, 명분 그 어떤 것도 없는 그들의 말에 우리는 더이상 흔들리면 안됩니다.

 

자유한국당에는 이런 정치인들만 남아 있습니다.

 

탈당복귀한 김성태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은 막말을 넘어서서 외계어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과연 자유한국당에 희망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정치철새는 대한민국 정치를 병들게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소신과 신념, 대의명분 없이 그저 자신들의 실익에 따라 움직인다면 박근혜 국정농단과 뭐가 다릅니까??

 

정치란 무릇 소신, 신념, 대의, 명분이 필요한 일입니다.

 

적어도 자신의 실익만을 위해 움직이진 말아야 합니다.

 

보수의 개혁과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남경필, 김용태는 더이상 개혁파가 아닙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은 없어지고, 새로운 보수당이 나타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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