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후반기 국회가 시작되면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시작으로 4일에는 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5일 자한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이번 자한당 김성태 원내대표 연설을 듣다가 아침식사 한 것이 체할 뻔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김성태 원내대표를 "혼수성태"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번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이 별명이 왜 붙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아니, 이번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새로운 별명을 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까기 김성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을 비판을 시작으로 더불어 민주당을 비판하면서 더 나아가 문희상 국회의장까지 비난했습니다.
경제정책에 대한 실패를 적폐청산으로 덮어버리고 있다면서, 모든 정책을 그만두고 예전같은 정책을 고수하라고 대놓고 말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의 몰락은 계속 밝혀지고 있는 이명박의 대국민사기인 자원외교, 녹조라떼를 양산한 4대강 사업, 대한민국 국방을 병들게 한 방산비리를 시작으로 박근혜-최순실을 비롯한 적폐세력의 말도 안되는 사업들의 결과인 것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 변화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에 잠시 충격이 오는 건 분명하지만, 이것을 실패로 규정하기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오히려 지난 10년간의 경제 실패 결과가 눈으로 보여지고 있는 건데도, 자한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새누리당의 잘못을 뒤로 감추려는 속내가 뻔히 보입니다.
더군다나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의 문제가 점점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김성태 원내대표를 위시한 자한당은 재벌살리기에 나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에 모든 뉴스에서 김성태 원내대표 지역구인 강서구을에 장애인학교를 합의했다는 기사가 도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김성태 원내대표 연설 전에 국민들에게 이미지 쇄신을 위해 합의했다고 봅니다.
모든 뉴스 기사는 김성태 원내대표와 조희연 교육감과 반대하던 시민들이 합의해서 장애인학교가 설립되는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김성태 국회의원이 장애인 학교에 대해 결정권이 없습니다.
이건 오로지 서울교육감의 권한인 건데, 뉴스에서는 김성태 원내대표의 결단으로 된 것처럼 보도하는 이유가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국민들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민심을 아직도 자한당은 외면하는 이유가 뭘까요??
자한당은 자정능력이 상실된 4대강과 같은 정당처럼 보입니다.
다음 총선까지 자한당이 살아남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지켜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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