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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이 쓰는 정치칼럼

전원책 변호사가 자유한국당의 희망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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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제 블로그 방문자가 갑자기 늘어서 이유가 뭔지 알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전원책 변호사와 자유한국당 키워드로 방문자가 늘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그랬더니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사실상 결정된 뉴스로 인해 더불어 제 블로그 방문자가 늘었던 거죠~!!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전원책 변호사를 조직강화특별위원으로 내정하면서 막강한 권한을 주기로 했다네요~!

 

 

 

전원책 변호사라고 하면, 예전에는 보수꼴통논객으로 유명했고, 썰전에 유시민 작가와 출연하면서 '단두대'를 외치는 예능감 넘치는 보수논객이 되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 왜 인적청산을 위한 자리에 전원책 변호사를 내정했을까요??

 

아마 대중들에게 각인된 '단두대'를 외치던 전원책 변호사의 모습 때문에, 그 자리에 전원책 변호사를 앉히는 것만으로도 국민들에게 자유한국당의 인적쇄신이 이뤄졌다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다면 전원책 변호사는 자유한국당의 인적청산과 더불어 바른미래당과의 보수통합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전원책 변호사의 영입은 자유한국당에게 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먼저 전원책 변호사는 정치평론가로는 역량이 있어 보이지만, 현실 정치에서는 이회창 총재와 함께 만든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맡았는데, 3일만에 사퇴했습니다.

 

 

 

아마 타협과 협상보다는 불같은 성격으로 인해 대변인을 때려치우고 나온 것입니다.

 

아직도 자유한국당은 친박세력이 막강한 세력으로 자리잡고 있고, 김병준 비대위원장 역시 자유한국당 내부에 어떤 세력도 없이 전원책 변호사라는 칼을 사용해서 인적청산을 해내겠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통해 쇄신을 이룰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는 더불어 민주당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는 당시 문재인 당대표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인데, 자유한국당의 현실은 그와 정 반대로 보입니다.

 

아무런 힘도 없는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전원책 변호사라는 칼을 사용한다면 결국 전원책 변호사는 자신의 성격과 성향대로 칼을 휘두르다가 자유선진당 때처럼 얼마 못버티고 그만둘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전원책 변호사의 퇴진은 자유한국당이 쇄신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자유한국당에서 진짜 쇄신을 이루려면 친박세력의 협조하에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칼을 휘둘러야 하는데, 그런 그림이 안그려집니다.

 

 

자유한국당은 변하고 있다는 퍼포먼스는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상 쇄신할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썰전 때문에 전원책 변호사를 좋게 봐서 그런지, 안타깝습니다.

 

전원책 변호사가 꼭 인적청산과 자유한국당 쇄신을 성공하길 기대해 봅니다.

(그럴 일은 없어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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