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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남북정상회담을 폄훼하는 자유한국당의 속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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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서 대한민국 국민과 나아가 전 세계 언론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노력했던 수고는 다 날아가 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불안해졌습니다.

워낙 벼랑끝 전술을 써오던 북한이 이번에도 벼랑끝 전술을 썼고,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발언으로 모든 걸 없던 걸로 돌려 버릴 수도 있는 가능성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취소 발언이후 8시간도 되지 않아 북한의 공식 입장이 나왔고, 그에 미국 역시 재빠른 긍정적 메시지로 이어졌습니다.


이 포인트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려면 미국과 북한을 이어줄 마중물 역할이 또 다시 필요했습니다.




양쪽의 정상들과 긴밀하면서도 신뢰관계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나섰습니다.

깜짝 이벤트로 판문점 북한쪽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을 갑작스럽게 성사시켰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10시 문재인 대통령이 춘추관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보고하였습니다.




오후 들어 아니나 다를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사기쇼', '선거용 이벤트'라는 식의 폄훼하는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의도와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6.12 북미정상회담을 계획대로 진행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판문점에서 가진 2차 남북정상회담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본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반도에 비핵화를 기대하며,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여 경제발전을 기대하고 있는데,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선거에만 목을 메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그 전부터 한반도에 평화는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북한을 자극해서 남북 긴장상태를 유지해 안보팔이를 통한 자신들의 권력유지에만 목을 메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건 '안보팔이' 밖에 없으니, 여전히 문재인 대통령을 종북으로 규정하고 이번에 2차 남북정상회담도 캄캄이 회담으로 부정적으로 논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유한국당이 이렇게 문재인 대통령이 진행하고 있는 한반도 운전자 역할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려는 이유가 뭘까요??


그건 바로 자유한국당이 곧 망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느꼈고, 이번 19대 대선때는 확실했던 자유한국당의 노선은 15%~30%까지 있는 보수세력을 결집하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15%~30% 보수를 지지하는 분들은 6.25를 경험한 세대입니다.

그들은 전쟁의 참혹함을 봤고, 그 참혹한 현실에서 뼈저린 고생을 하며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이분들에게는 북한은 악한 세력이고, 그들을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것은 용남할 수 없는 분들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이 보수지지세력을 다시금 결집해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조금이라도 선전하기를 기대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제대로 이해 못한 것이 있습니다.


그건 15%~30%에 해당하는 강골보수세력이라 해도, 평화를 원하는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북한이 싫은 이유는 다시금 남침해서 한반도를 적화통일을 이루려고 한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전쟁을 경험한 세대가 전쟁을 일으킬 것 같은 전쟁미치광이와 손 잡는다는 것은 완고히 반대하지만, 전쟁의 위험을 없애고 평화를 이루는 것은 강골보수세력도 원하는 것입니다.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혼자서 김정은과 만나 회담을 벌인다면 완고히 반대하겠지만, 미국 대통령과 함께 평화협정을 향해 달려간다는 점에서 강골 보수세력 역시 찬성하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지금 사활을 걸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역기반인 TK지역에서 조차 접전이기 때문에 눈에 뵈는게 없어보입니다. 

온갖 루머와 음해를 해서라도 이번 기회를 살려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만들려는 정치적 목적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은 망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아니 자신들을 지지하는 지역에 있는 국민들만이라도 생각해야 하는데 그럴 생각이 전혀 없이 그저 자신들의 안위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무적 판단만 하는 정당은 결국 국민을 배반한다는 것을 우리는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을 통해 경험했습니다.


하루 빨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없어지고, 새로운 보수정당이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저도 다시금 보수를 지지하는 세력이 되고 싶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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