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승리하자마자 말바뀐 원희룡 도지사에게 실망입니다

6.13 지방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자유한국당을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제주지사를 출마했습니다.

 

선거운동이 끝나갈 무렵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결과가 나오자마자 원희룡 도지사는 도민들이 원하면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할 수 있다고 선거유세를 하고 다녔습니다.

 

 

 

그러자 여론조사에서 다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6.13 지방선거개표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원희룡 도지사가 문대림 후보를 월등히 앞서기 시작하면서 당선확실시 되자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할 계획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원희룡 도지사의 대답은 "무소속으로 열심히 일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6.13 지방선거 전에 많은 정치평론가들이 예상하길 원희룡 도지사가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얼마 되지 않아 자유한국당으로 다시 복당할 것이라고 말이죠~!!

 

6.13지방선거 개표가 끝나기도 전에 원희룡 도지사의 자유한국당 복당 냄새가 솔솔 나네요~~!!

 

제주도민들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원희룡 도지사의 행보를 보면 제주도민들이 원망스럽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철새같은 정치인들을 좋아하지 않은데, 박근혜 탄핵정국에서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해서 바른정당으로 갔다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가 민심에 놀라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불리해질 것 같으니깐 더불어 민주당으로 입당할 수도 있다고 했다가 당선이 확실해 지니깐 슬슬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려는 이런 철새같은 원희룡 도지사 역시 정계은퇴를 시켜야 할 인물임에 분명해 보입니다.

 

원희룡 도지사 같은 철새정치인들이 더이상 대한민국 정치에 발을 못붙이게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제주도민들이 다음번에는 꼭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