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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에 김경수 후보가 당선이 확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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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개표결과가 점점 확실해지고 있는 새벽 1시 입니다.

 

6.13 지방선거가 시작되기 전부터 김경수 후보에 대한 악재가 터져나왔습니다.

드루킹 사건부터 김경수 후보에 대해 몇몇의 의혹이 제기 되었습니다.

 

 

 

거기에 지금까지 경남 선거에서 져본적이 없다는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무섭게 따라붙었습니다.

 

사실 인지도면에서 김경수 후보보다 김태호 후보가 앞서고 있었습니다.

다선 국회의원에 도지사도 2번이나 했고, 새누리당 시절 국무총리지명까지 받았던 김태호 후보였습니다.

 

 

 

더군다나 경남은 원래부터 보수텃밭이었기 때문에 보수층이 집결하면 경남지사는 김태호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도 김경수 후보는 앞서고 있었고, 출구조사에도 김경수 후보가 앞섰습니다.

 

그러나 막상 개표를 시작하고 보니 김태호 후보가 근소하게 나마 앞서고 있었습니다.

 

 

개표가 25%를 넘어서면서 김경수 후보가 앞서기 시작하더니 점차 간격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12시 30분 정도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선거캠프사무실에 나와 낙선소감 비슷하게 패배를 인정하는 인터뷰를 했고, 새벽 1시 가까이 되자 더불어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선거캠프사무실에 나와 당선소감을 인터뷰했습니다.

 

치열했던 6.13 지방선거에서 가장 뜨거웠던 경남지사 선거가 마무리 되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이후 대한민국에 새로운 개혁의 바람이 불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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