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개헌'을 추진해서 6.13 지방선거에서 개헌 투표까지 하려고 추진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국회에서 개헌안이 발의되지 않자,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하면서 국회를 압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말도 안되는 논리를 들이대면서 개헌에 반대했습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원했고, 대통령까지 추진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오히려 드루킹 특검을 주장하면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투쟁과 국회파행을 강행하면서 모든 개헌 논의를 무산시켜버렸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거두고, 6.13 지방선거 결과를 총선에 대입해보면 자유한국당은 50석도 못 얻는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김성태 원내대표 및 당대표 권한대행이 개헌을 추진하자고 합니다.
개헌안이라고 내놓은 것은 결국 중대선거구제와 분권형 대통령제를 주장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분권형 대통령제라는 건 내각제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기에 21대 총선에서 살아남고 권력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갑작스런 개헌에 대한 태도가 변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을 추진할 때는 논의조차 하지 않던 자유한국당이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개헌을 하자는 것을 어떤 미사어구를 갖다 붙여도 국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국민이 원할때는 개헌을 방해하더니,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위해서 개헌을 추진한다고 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이번 자유한국당의 개헌 주장에 대해 여러 뉴스를 들어보니, 현재 자유한국당의 친박과 비박의 내홍을 잠재우기 위한 초석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또다른 견해는 더불어 민주당과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개혁연대를 견제하려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맞불작전이라는 것입니다.
이 관점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결국 자유한국당은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여전히 자신들의 이해득실에 따라 정치하려는 보수를 자칭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모습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개헌 주장에 대한 숨은 속내를 국민들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21대 총선이 가까워지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합당하고 총선 결과로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겠지요~!!
그때까지 어떻게 마지막 발버둥을 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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