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한쪽 시력이 0.3이 나와서 짝눈이 되고 있어서 새빛안과에서 진행하는 드림렌즈 착용을 위해 일산 새빛안과로 갔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렌즈상태랑 시력체크를 위해 병원을 다녀와야 합니다.
아들과 둘이서 병원에 갔다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일산 뉴코아 9층에 있는 로운 샤브샤브로 갔습니다.
아쉬운 건 주차장에서 식당까지 가는 길이 참으로 험하고 어렵네요~! ㅠㅠ
입구에는 대기자를 접대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아직은 대기까지 할 정도로 손님이 많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샤브샤브 집인줄 알았는데, 샐러드바가 있네요~! 먹고 싶은 걸 골라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반면 가격대는 좀 부담스럽네요~!! ㅠㅠ
평일점심은 1인당 17,900원, 저녁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1인당 25,900원입니다.
초등학생은 12,900원, 미취학생은 7,900원인데, 소고기 미포함 가격이고, 36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반반 냄비로 2가지 육수를 이용할때는 1인당 1,000원 추가 금액이 발생합니다.
토요일 오후 였지만, 손님들이 많지 않아서 복잡스럽지 않고 여유있게 먹었습니다.
샤브샤브 특징상 끊임없이 재료를 제공하는 직원 분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샤브샤브와 같이 월남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쪽에 월남쌈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옆 테이블은 월남쌈을 여유있게 즐기고 있었지만, 저희 부자는 배고픈 나머지 무조건 빨리 먹는 걸로 진행했습니다.
다음번에 올 때는 꼭 월남쌈을 함께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사람은 밥힘으로 살아가죠~~!
곤드레 비빔밥과 포케샐러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샤브샤브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해산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들이 해산물을 좋아해서 오징어와 쭈꾸미를 한접시 가득 담았습니다.
샤브샤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육수를 담당하는 소고기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마침 소고기가 딱 떨어져 버렸네요~!
잠시 후, 가득한 고기 접시가 등장했습니다. 고기가 무한 리필이기 때문에 아들과 함께 2접시 가득 담아서 마음껏 먹었습니다. ㅎㅎ
반찬코너도 보면 여러가지 다양한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김치부터 시작해서 외국인 입맛에 따른 반찬까지... ㅎㅎㅎ
한쪽 코너에는 튀김 종류가 있습니다. 야끼만두와 김말이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먹었는데, 튀긴지 시간이 좀 지났는지 약간 눅눅하더라구요. 바로 튀긴 튀김이 아니면 비추입니다.
떡볶이에 볶음밥까지...
디저트 코너 중에서 과일이 눈에 띄네요~!! ^^
샐러드바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코너이죠~~!!
육수 종류가 총 5가지입니다. 입맛에 따라 육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 아들은 매운 맛 육수를 좋아해서 매운 맛으로 선택했습니다.
소고기 육수, 멸치육수, 얼큰 육수, 마라 육수, 불고기 육수...
입맛에 따라 선택하세요~~!!
자신의 입맛에 맞게 소스를 제조할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워낙 입맛이 저렴해서 맛있는 소스를 만들 자신이 없어서 가장 기본적인 소스를 가져가서 먹었습니다. 간장소스, 칠리소스...ㅠㅠ
나중에 끓여 먹을 면 종류도 다양합니다. 저희는 칼국수를 좋아해서 칼국수를 선택했습니다.
일반적인 라면도 있네요~! ㅎㅎ
샤브샤브에 넣어 먹을 토핑입니다.
초딩 입맛엔 역시 오뎅, 어묵이죠~~!!
만두도 좋아하니깐 만두도 선택!!
샤브샤브에 넣어 먹을 다양한 야채들...
종류도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샤브샤브에 넣으면 다 똑같은거 같아서 아무리 많은 다양한 야채들이 있어도 선택장애는 없습니다.
아들은 콩나물과 숙주를 좋아해서 한가득 접시에 담아 가네요~!! ^^
1시간 30분 가까이 먹고 싶은 거를 가져다가 여유있게 먹었습니다.
디저트 코너가 따로 있어서 식사 이후에 다양한 디저트를 먹으면서 대화를 이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코너까지...ㅎㅎㅎ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아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쉬운 건 아내가 없었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아내와 함께 완전체로 다시 한번 와서 더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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